주 안의 기쁨_이번 주일 설교 중에서 | 김덕종 | 2022-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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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기뻐하라’ 바울이 지금 말하는 ‘기쁨’은 ‘주 안에 있는 기쁨’입니다. 주 안에 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주 안에 있는 것은 얼마나 엄청난 일인가요? 이사야 31장 5절 보실까요?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하나님이 새가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2018년 8월 7일 국민일보에 난 기사입니다. 태화강철새공원에 설치된 ‘철새관찰 CCTV’가 있습니다. 여기에 힘겹게 더위나기를 하는 왜가리 가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왜가리가 대나무 숲 꼭대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 둥지에서 어미 왜가리가 얼마 전에 새끼를 부화했습니다. 이 새끼들을 무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미는 동쪽에서 해가 뜨면 해가 뜨는 방향에서 날개를 펼쳐 햇빛을 가려주었습니다. 해가 질 때까지 해의 방향에 맞춰 위치를 바꿔가며 햇빛을 가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온종일 보호하다 햇빛이 약해지만 비로소 먹이를 구하기 위해 둥지를 비웠습니다. 하루 종일 새끼들을 위해 뜨거운 햇빛을 자신의 온몸으로 막아냈습니다. 그 지친 몸을 이끌고 새끼들을 먹이기 위해 또 힘을 내서 나섭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공격도 자신의 몸으로 막아내며 지켜주십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알았기에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신 있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 안에 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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