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하는 삶_주일설교 중에서 | 김덕종 | 2022-0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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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시 바울과 같이 이미와 아직 사이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미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아직 구원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장차 받을 영광스러운 상을 소망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에게 시선을 고정한 상태로 이미와 아직 사이에 살아야 합니다. 즉각적으로 받은 구원을 점진적으로 이루어가야 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 중간자의 삶을 경주에 비유했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우리네 인생을 마라톤에 경주에 많이 비유 합니다.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달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때 좀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현재 마라톤 최고 기록은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 선수가 가지고 있습니다. 42.195㎞를 2시간 1분 39초에 달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달리려면 100미터를 평균 17초에 달려야 합니다. 100미터 17초 안에 달릴 수 있으신가요? 지금의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마라톤이라고 해서 설렁설렁 달릴 수 없습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예수님입니다. 이 예수님을 향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신앙의 마라토너가 되는 동인의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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