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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혈을 지나_주일 설교 중에서 김덕종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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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inch.com/bbs/bbsView/38/6024078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휘장은 예수님의 몸입니다. 우리가 이제 예수님의 몸을 지나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이 장면이 상상이 가십니까?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앞에는 휘장이 있긴 한데 중간에 길이 난 찢겨진 휘장입니다. 알고 봤더니 그 찢겨진 휘장은 예수님의 몸입니다. 우리가 그 사이를 지나갑니다.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찢겨진 육체에서 피가 흐릅니다. 우리는 예수님 몸에서 흐르는 피를 흠뻑 맞으며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이 피가 우리의 죄를 가립니다. 죄인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몸에서 떨어지는 보혈이 우리 죄를 가려줍니다.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담력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많이 하는 찬양 중에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보혈을 지난다는 말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가 피 사이를 지나갑니다. 이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죄를 덮었기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일은 실제로는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여러 가지 징조들이 있었습니다. 해는 빛을 잃어 온 땅에 어둠이 임하고, 땅은 진동하고, 바위는 터졌습니다. 이런 징조들 가운데 성전에 있던 휘장이 찢어져 둘로 나누어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그냥 찢어졌다고 기록하지 않습니다.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도 찢어져 둘이 되었다고 분명히 말씀 합니다. 그냥 저절로 찢어진 것이 아니라 위에서 하나님이 찢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돌아가시면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막던 이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찢어진 휘장을 통하여, 예수님의 보혈을 지나, 오직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이 된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하나님과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이 되셔서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는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우리를 만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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