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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6장_믿음의 표징 김덕종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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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사기6:1-40절 개역개정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 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의 돌아오기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19.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20.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 하니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라

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 그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제단이 파괴되었으며 그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제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29. 서로 물어 이르되 이것이 누구의 소행인가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이르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그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하니

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하니라

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 함이었더라

33. 그 때에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요단 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34.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35. 기드온이 또 사자들을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따르고 또 사자들을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 그를 영접하더라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쭈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거든

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 마당에 두리니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가져다가 그 양털에서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쭈되 주여 내게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내게 이번만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원하건대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 그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중국 만리장성은 진시황제가 외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선대의 왕조에 세웠던 것을 연결해 세운 것입니다.

진시황제는 자신이 세운 국가가 외부의 침입으로 멸망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많은 돈과 인력을 투입해서 장성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진나라는 외부의 침입 때문에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내부의 분란과 부정부패 때문에 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상태를 이런 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61절부터 6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미디안이 칠년이나 이스라엘을 유린하고 있습니다.

수확철만 되면 이들이 나타나 곡식과 가축을 약탈해 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궁핍한 상황입니다.

왜 이스라엘이 이런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물론 미디안의 군사력이 강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렇게 당하는 이유는 단지 군사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이스라엘의 죄가 문제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가나안의 우상인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이 죄로 인해 하나님이 미디안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심판하셨습니다.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부르짖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기드온을 사사로 세우십니다.

이제 기드온이 먼저 할 일은 무엇입니까?

강한 미디안 족속을 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사람들을 모아야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을 강한 군대로 훈련시켜야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의 원인은 그들의 죄악이었습니다.
우상숭배였습니다.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2526절에 보면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명령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의 상을 찍으라고 합니다.

그 자리에 하나님을 위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아세라를 찍어서 생긴 나무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지금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것은 외부의 적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이 먼저 바로 서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먼저 스스로를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기드온에게 이 명령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이 우상숭배의 본산지가 바로 자신의 집이었기 때문입니다.

25절에 보면 네 아버지의 집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바알과 아세라의 우상은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기드온의 집에 있었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집에 있는 이 우상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연약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사람들이 두려워 밤에 몰래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니다.

이런 기드온의 모습을 보면 위로가 됩니다.

우리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고 하면서 여전히 주저주저 하는 우리의 모습이 겹쳐져 보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기드온을 큰 용사로 부르시고, 결국 큰 용사로 만들어주십니다.

그때까지 보호하고 지켜주십니다.

성읍 사람들이 제단을 허문 사람을 죽이려고 할 때도 하나님은 기드온의 아버지를 통하여 기드온을 보호하십니다.

그래서 위로가 됩니다.

연약한 우리와 여전히 함께 하시는 하나님.

연약한 우리를 인도하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으로 살기에는 여전히 연약한 우리들을 하나님이 지켜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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