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5장_찬송의 이유 | 김덕종 | 2025-0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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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사기5:1-31절 개역개정1. 이 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이르되 2.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3. 너희 왕들아 들으라 통치자들아 귀를 기울이라 나 곧 내가 여호와를 노래할 것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4.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에서부터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물을 내리고 구름도 물을 내렸나이다 5. 산들이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니 저 시내 산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였도다 6. 아낫의 아들 삼갈의 날에 또는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고 길의 행인들은 오솔길로 다녔도다 7. 이스라엘에는 마을 사람들이 그쳤으니 나 드보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의 어머니가 되기까지 그쳤도다 8.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그 때에 전쟁이 성문에 이르렀으나 이스라엘의 사만 명 중에 방패와 창이 보였던가 9. 내 마음이 이스라엘의 방백을 사모함은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하였음이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10. 흰 나귀를 탄 자들, 양탄자에 앉은 자들, 길에 행하는 자들아 전파할지어다 11. 활 쏘는 자들의 소리로부터 멀리 떨어진 물 긷는 곳에서도 여호와의 공의로우신 일을 전하라 이스라엘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의로우신 일을 노래하라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 12.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가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 13. 그 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내려오셨도다 14.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들은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들이요 베냐민은 백성들 중에서 너를 따르는 자들이요 마길에게서는 명령하는 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들이 내려왔도다 15.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과 같이 바락도 그의 뒤를 따라 골짜기로 달려 내려가니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 16.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에 앉아서 목자의 피리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찌 됨이냐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 17. 길르앗은 요단 강 저쪽에 거주하며 단은 배에 머무름이 어찌 됨이냐 아셀은 해변에 앉으며 자기 항만에 거주하도다 18.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19. 왕들이 와서 싸울 때에 가나안 왕들이 므깃도 물 가 다아낙에서 싸웠으나 은을 탈취하지 못하였도다 20.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21. 기손 강은 그 무리를 표류시켰으니 이 기손 강은 옛 강이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22. 그 때에 군마가 빨리 달리니 말굽 소리가 땅을 울리도다 23.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주민들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들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장막에 있는 여인들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이로다 25. 시스라가 물을 구하매 우유를 주되 곧 엉긴 우유를 귀한 그릇에 담아 주었고 26. 손으로 장막 말뚝을 잡으며 오른손에 일꾼들의 방망이를 들고 시스라를 쳐서 그의 머리를 뚫되 곧 그의 관자놀이를 꿰뚫었도다 27. 그가 그의 발 앞에 꾸부러지며 엎드러지고 쓰러졌고 그의 발 앞에 꾸부러져 엎드러져서 그 꾸부러진 곳에 엎드러져 죽었도다 28. 시스라의 어머니가 창문을 통하여 바라보며 창살을 통하여 부르짖기를 그의 병거가 어찌하여 더디 오는가 그의 병거들의 걸음이 어찌하여 늦어지는가 하매 29. 그의 지혜로운 시녀들이 대답하였겠고 그도 스스로 대답하기를 30. 그들이 어찌 노략물을 얻지 못하였으랴 그것을 나누지 못하였으랴 사람마다 한두 처녀를 얻었으리로다 시스라는 채색 옷을 노략하였으리니 그것은 수 놓은 채색 옷이리로다 곧 양쪽에 수 놓은 채색 옷이리니 노략한 자의 목에 꾸미리로다 하였으리라 31.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축구 경기를 보다보면 골을 넣고 기도하는 선수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 모습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꼭 저렇게 티 낼 필요가 있느냐? 골을 넣었으면 함께 수고한 동료들과 기쁨을 같이 나누어야지 혼자만 기도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는 등의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이 선수라고 골을 넣고서 그 기분을 맘껏 뽐내며 자랑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골을 넣은 후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관중들을 보면서 의지양양하게 달리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골은 자신이 넣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해서 멋진 골을 자신의 발로 넣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자기 혼자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렇게 잘 뛸 수 있도록 돕고 계시는 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입니다. 이것을 알기에 골을 넣고서 가장 먼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가 나옵니다. 어떤 상황입니까? 이스라엘은 야빈 밑에서 20십년 동안 학대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사사 드보라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하십니다. 이 승리에 대한 노래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반복해서 나타나는 말이 있습니다. 10절에 전파하라, 11절에 전하라, 노래하라, 12절에 노래하라입니다. 이 구절들은 다 9절 말씀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5장 9절 마지막 부분에 보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전쟁이 누구 때문에 승리한 것인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을 합하여 적과 싸워 이겼습니다. 하지만 그 배후에서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끄신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선포하고 노래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누가 찬양해야 합니까? 모든 백성이 다 찬양해야 합니다. “10 흰 나귀를 탄 자들, 양탄자에 앉은 자들, 길에 행하는 자들아 전파할지어다” 흰 나귀를 탄 사람들과, 양탄자에 앉은 사람들은 사회의 상류층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렇게 상류층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길에 가는 행인들도 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모든 백성이 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또 이 찬양은 단지 예배시간에만 하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하는 찬양이 아닙니다. “11 활 쏘는 자들의 소리로부터 멀리 떨어진 물 긷는 곳에서도 여호와의 공의로우신 일을 전하라 이스라엘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의로우신 일을 노래하라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 여기에 보면 “활 쏘는 자들의 소리로 부터”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말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번역마다 다릅니다. 우리 말 번역에는 활 쏘는 자로라고 번역이 되어 있지만 다른 영어성경에는 노래하는 자나, 가축을 나누는 자들이라고 번역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내용을 알기는 어렵지만 이 구절이 보여주는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우물은 사람들이 모이는 일상의 장소입니다. 물을 긷기도 하고, 가축에게 물을 먹이기도 하고, 가축 떼를 나누기도 해서 언제나 떠들썩합니다. 이런 일상의 삶이 이루어지는 곳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찬양은 특별한 장소나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 살아가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의 찬양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11절에서 반복해서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의로운 일을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에는 불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마음껏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고 있습니까? 일상적인 삶에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나오고 있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일을 알아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승리가, 성공이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의롭게 행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언제나 높여 찬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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