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6장_절기를 지키는 이유 | 김덕종 | 2025-0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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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공휴일이 있습니다. 왜 국가공휴일을 지키는 건가요? 그냥 하루 노는 날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기억하라는 의미입니다. 현충일을 통해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광복절을 통해 나라를 잃은 설움과 광복의 기쁨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기념일을 만들지 않으면 사람은 쉽게 잊어버리게 때문입니다. 구약에 나오는 절기도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세 명절을 말씀 하고 있습니다.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절기를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냥 다함께 모여서 즐거워하는 축제를 벌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늘 본문 3절과 12절에 보면 공통적으로 나타는 말이 있습니다. “3 이같이 행하여 네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께서 이러한 절기를 주신 이유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선 유월절입니다. 이 절기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구해주신 출애굽 사건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또 유월절에는 유교병을 먹지 말고 무교병을 먹어야 합니다. 무교병은 누룩을 넣지 않아 발효되지 않은 빵입니다. 무교병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애굽 땅에서 급하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9절 부터는 칠칠절의 규례가 나옵니다.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 곧 무교절 둘째 날 부터 계산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유월절부터 계산하면 50일 후가 되기 때문에 오순절이라고 불립니다. 또 이 때는 밀을 추수하는 때이므로 맥추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칠칠절은 하나님이 주신 풍요로움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자신들이 거둔 이 풍요로운 결실이 자신들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이 날 또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단순히 하나님이 주신 풍요로움을 기념하면서 먹고 즐기는 날이 아닙니다. 이 풍요로움 속에서 애굽에서 지냈던 노예 생활의 어려움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13절 부터는 초막절이 나옵니다. 초막절은 칠칠절과 비슷합니다. “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추수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나누며 살았습니다. 우리도 매일 매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 앞에 감사하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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