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 홈 >
  • 예배/설교/묵상 >
  • 성경 1장 묵상
성경 1장 묵상
민수기 33장_역사의 의미 김덕종 2025-01-10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43

http://donginch.com/bbs/bbsView/35/6482607

[성경본문] 민수기33:1-56절 개역개정

1.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3. 그들이 첫째 달 열다섯째 날에 라암셋을 떠났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

4.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

6. 숙곳을 떠나 광야 끝 에담에 진을 치고

7. 에담을 떠나 바알스본 앞 비하히롯으로 돌아가서 믹돌 앞에 진을 치고

8. 하히롯 앞을 떠나 광야를 바라보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 에담 광야로 사흘 길을 가서 마라에 진을 치고

9. 마라를 떠나 엘림에 이르니 엘림에는 샘물 열둘과 종려 칠십 그루가 있으므로 거기에 진을 치고

10. 엘림을 떠나 홍해 가에 진을 치고

11. 홍해 가를 떠나 신 광야에 진을 치고

12. 신 광야를 떠나

13. 돕가에 진을 치고 돕가를 떠나 알루스에 진을 치고

14. 알루스를 떠나 르비딤에 진을 쳤는데 거기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더라

15.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진을 치고

16. 시내 광야를 떠나 기브롯핫다아와에 진을 치고

17. 기브롯핫다아와를 떠나 하세롯에 진을 치고

18. 하세롯을 떠나 릿마에 진을 치고

19. 릿마를 떠나 림몬베레스에 진을 치고

20. 림몬베레스를 떠나 립나에 진을 치고

21. 립나를 떠나 릿사에 진을 치고

22. 릿사를 떠나 그헬라다에 진을 치고

23. 그헬라다를 떠나 세벨 산에 진을 치고

24. 세벨 산을 떠나 하라다에 진을 치고

25. 하라다를 떠나 막헬롯에 진을 치고

26. 막헬롯을 떠나 다핫에 진을 치고

27. 다핫을 떠나 데라에 진을 치고

28. 데라를 떠나 밋가에 진을 치고

29. 밋가를 떠나 하스모나에 진을 치고

30. 하스모나를 떠나 모세롯에 진을 치고

31. 모세롯을 떠나 브네야아간에 진을 치고

32. 브네야아간을 떠나 홀하깃갓에 진을 치고

33. 홀하깃갓을 떠나 욧바다에 진을 치고

34. 욧바다를 떠나 아브로나에 진을 치고

35. 아브로나를 떠나 에시온게벨에 진을 치고

36. 에시온게벨을 떠나 신 광야 곧 가데스에 진을 치고

37. 가데스를 떠나 에돔 땅 변경의 호르 산에 진을 쳤더라

38.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 오월 초하루에 제사장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으로 호르 산에 올라가 거기서 죽었으니

39.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던 때의 나이는 백이십삼 세였더라

40. 가나안 땅 남방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 아랏 왕은 이스라엘 자손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더라

41. 그들이 호르 산을 떠나 살모나에 진을 치고

42. 살모나를 떠나 부논에 진을 치고

43. 부논을 떠나 오봇에 진을 치고

44. 오봇을 떠나 모압 변경 이예아바림에 진을 치고

45. 이임을 떠나 디본갓에 진을 치고

46. 디본갓을 떠나 알몬디블라다임에 진을 치고

47. 알몬디블라다임을 떠나 느보 앞 아바림 산에 진을 치고

48. 아바림 산을 떠나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 진을 쳤으니

49.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의 진영이 벧여시못에서부터 아벨싯딤에 이르렀더라

50.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1.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52.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리며 산당을 다 헐고

53. 그 땅을 점령하여 거기 거주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소유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

54. 너희의 종족을 따라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눌 것이니 수가 많으면 많은 기업을 주고 적으면 적은 기업을 주되 각기 제비 뽑은 대로 그 소유가 될 것인즉 너희 조상의 지파를 따라 기업을 받을 것이니라

55.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둔 자들이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56.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역사라는 단어의 의미를 설교 시간에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역사는 영어로 history입니다.

이 단어를 분석합니다.

‘His + story’ ‘그의 이야기

역사는 그의 이야기, 바로 하나님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어원적으로는 틀린 말입니다.

역사라는 말은 그리스어 히스토리아에서 왔습니다.

이 말은 탐구, 조사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가 그의 이야기라는 어원적인 분석은 틀렸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는 맞습니다.

역사는 하나님의 일하신, 하나님의 이야기가 맞습니다.

 

오늘 본문 민수기 33장에 보면 출애굽 이후의 여정을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시내까지 11, 시내에서 가네스까지 21, 가데스에서 모얍평지까지 9곳입니다.

모세는 왜 이 여정을 기록하게 되었나요?

“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기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그동안의 여정을 기록하게 하셨나요?

 

“3 그들이 첫째 달 열다섯째 날에 라암셋을 떠났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 4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115일에 라암셋을 떠났습니다.

이것이 출애굽의 첫 번째 여정입니다.

여기서 라암셋이라는 장소를 떠난 사실 자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라암셋을 떠나게 되었는가가 중요합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이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권능의 내용이 4절에 나옵니다.

우선 그들의 장자를 치셨습니다.

애굽에 내렸던 10번째 장자의 죽음입니다.

또 애굽의 신들에게 벌을 주셨습니다.

출애굽기에 하나님이 직접 애굽의 신들에게 벌을 주는 장면은 없습니다.

이것은 애굽에 내렸던 하나님의 재앙을 의미합니다.

애굽에 내렸던 재앙들을 보면 당시 애굽 사람들이 섬겼던 신을 대표합니다.

예를 나일 강을 피가 되게 하셨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사막에 물을 공급하는 나일 강을 신처럼 섬겼습니다.

흑암의 재앙도 있습니다.

역시 태양도 숭배의 대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내린 재앙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고, 애굽의 신은 가짜라는 사실을 보여주셨습니다.

지금 모세가 기록하는 것은 단순히 지나온 장소를 정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하심,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대한 기록입니다.

 

왜 이렇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록하나요?

이제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출애굽한 1세대는 광야에서 죽고 이제 광야 2세대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합니다.

새로운 세대에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에게 자신들이 경험했던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를 통해 신앙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통해 신앙을 전수하는 것의 의미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이제 가나안 땅에서도 일하실 것입니다.

기나안 땅에서도 지금까지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일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일하십니다.

역사는 이미 쓰여진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이야기를 새로 쓰는 사람들입니다.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이야기를 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민수기 34장_약속의 성취 김덕종 2025.01.13 0 340
다음글 민수기 32장_위기를 넘는 공동체 김덕종 2025.01.08 0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