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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1장_감사로 드리는 이유 김덕종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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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민수기31:1-54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

4.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각 지파에서 천 명씩을 전쟁에 보낼지니라 하매

5.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이스라엘 백만 명 중에서 만 이천 명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

6. 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

7.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8.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9.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10. 그들이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11. 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빼앗으니라

12. 그들이 사로잡은 자와 노략한 것과 탈취한 것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의 진영에 이르러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로 나아오니라

1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다 진영 밖에 나가서 영접하다가

14. 모세가 군대의 지휘관 곧 싸움에서 돌아온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 노하니라

15.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두었느냐

16.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17. 그러므로 아이들 중에서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다 죽이고

18.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다 너희를 위하여 살려둘 것이니라

19. 너희는 이레 동안 진영 밖에 주둔하라 누구든지 살인자나 죽임을 당한 사체를 만진 자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몸을 깨끗하게 하고 너희의 포로도 깨끗하게 할 것이며

20. 모든 의복과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과 염소털로 만든 모든 것과 나무로 만든 모든 것을 다 깨끗하게 할지니라

21. 제사장 엘르아살이 싸움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율법이니라

22. 금, 은, 동, 철과 주석과 납 등의

23. 불에 견딜 만한 모든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라 그리하면 깨끗하려니와 다만 정결하게 하는 물로 그것을 깨끗하게 할 것이며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 물을 지나게 할 것이니라

24. 너희는 일곱째 날에 옷을 빨아서 깨끗하게 한 후에 진영에 들어올지니라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6.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수령들과 더불어 이 사로잡은 사람들과 짐승들을 계수하고

27. 그 얻은 물건을 반분하여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

28.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은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의 오백분의 일을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29. 곧 이를 그들의 절반에서 가져다가 여호와의 거제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고

30. 또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절반에서는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나 각종 짐승 오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라

3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32. 그 탈취물 곧 군인들의 다른 탈취물 외에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요

33. 소가 칠만 이천 마리요

34. 나귀가 육만 천 마리요

35. 사람은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서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가 도합 삼만 이천 명이니

36. 그 절반 곧 전쟁에 나갔던 자들의 소유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라

37.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양이 육백칠십오요

38. 소가 삼만 육천 마리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것이 칠십이 마리요

39. 나귀가 삼만 오백 마리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것이 육십일 마리요

40. 사람이 만 육천 명이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자가 삼십이 명이니

41. 여호와께 거제의 공물로 드린 것을 모세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42. 모세가 전쟁에 나갔던 자에게서 나누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절반

43. 곧 회중이 받은 절반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요

44. 소가 삼만 육천 마리요

45. 나귀가 삼만 오백 마리요

46. 사람이 만 육천 명이라

47. 이스라엘 자손의 그 절반에서 모세가 사람이나 짐승의 오십분의 일을 취하여 여호와의 장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48. 군대의 지휘관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나아와서

49.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50. 우리 각 사람이 받은 바 금 패물 곧 발목 고리, 손목 고리, 인장 반지, 귀 고리, 목걸이들을 여호와께 헌금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려고 가져왔나이다

5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그들에게서 그 금으로 만든 모든 패물을 취한즉

52.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여호와께 드린 거제의 금의 도합이 만 육천칠백오십 세겔이니

53. 군인들이 각기 자기를 위하여 탈취한 것이니라

54.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천부장과 백부장들에게서 금을 취하여 회막에 드려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을 삼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런 뉴스를 자주 접합니다.

재벌 2세 혹은 3세들이 경영권과 재산을 가지고 법정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유산을 놓고 싸우는 형제들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눈앞에 큰돈이 있으면 탐욕을 부립니다.

 

오늘 본문은 미디안과의 전쟁이이야기입니다.

이 전쟁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방식이 좀 특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작 전쟁을 하는 이야기는 굉장히 짧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민수기 31장 전체가 미디안과의 전쟁이야기인데 싸우는 장면은 7절과 8, 두 절 뿐입니다.

 

“7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8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나머지는 오히려 전쟁 후에 뒷 처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13절부터 24절까지는 전쟁 후에 어떻게 정결을 유지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25절 부터는 전쟁 승리로 얻은 전리품을 어떻게 분배하는가의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얻은 전리품이 엄청납니다.

32절부터 보면 나와 있습니다.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 소가 칠만 이천 마리, 나귀가 육만 천 마리입니다.

 

엄청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전리품을 거두었습니다.

사람은 이런 성공과 물질 앞에서 욕심을 내게 마련입니다.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저마다 욕심을 부리게 되면 그 많은 성공과 재물 때문에 관계는 틀어지고 공동체는 깨지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25절부터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전리품을 배분하는 원칙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7 그 얻은 물건을 반분하여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

 

기본 원칙은 전리품으로 얻은 짐승들과 물건들을 반분해서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나머지 절반은 회중에게 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군인들은 자신들이 받은 전리품의 일부를 제사장에게 주고 회중들은 그 일부를 레위인 들에게 주었습니다.

 

“29 곧 이를 그들의 절반에서 가져다가 여호와의 거제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고 30 또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절반에서는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나 각종 짐승 오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라

눈앞에 보이는 재물 앞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공평하게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전쟁 승리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정확하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48절에 보면 군대의 지휘관들이 모세를 찾아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리는데 그 양이 많습니다.

 

“52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여호와께 드린 거제의 금의 도합이 만 육천칠백오십 세겔이니

 

이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예물을 드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가 49절에 나옵니다.

 

“49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전쟁이 끝나고 군사들의 수를 계수하고 보니 자신들의 희생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미디안 족속은 거의 전멸되다 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맞서 싸운 이스라엘은 희생자가 한 명도 없습니다.

군대의 지휘관들은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신들이 나가서 싸웠지만 이 승리는 하나님이 주신 승리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예물을 드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라는 것을 알았기에 전리품을 골고루 분배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고백이 있나요?

왜 헌금을 드립니까?

내가 가진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신앙고백입니다.

내가 얻은 이 수입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이런 신앙고백이 있을 때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매일 같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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