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5장_축복과 저주 | 김덕종 | 2024-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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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민수기25:1-18절 개역개정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조상의 가문 중 한 지도자이며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이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의 한 조상의 가문의 수령이었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치라 18. 이는 그들이 속임수로 너희를 대적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지휘관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민수기 25장_축복과 저주> 예전에 사극을 보면 많이 나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적을 해코지하기 위해서 인형을 만들고 그 사람의 이름을 적거나 물건을 같이 둡니다. 그러고는 그 인형을 커다란 바늘로 찌릅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적도 인형과 같은 고통을 느낍니다. 사람을 저주하는 주술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이런 주술적인 방법으로 저주를 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계속보고 있는 모압왕 발락과 발람의 이야기를 통해 복과 저주는 오직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계속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발람은 이스라엘을 축복합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술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던 발락의 방법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 민수기 25장을 보면 분위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바로 앞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염병이 돌아 24,000명이 죽습니다. 앞에 있던 축복과 비교되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렇게 심판하시나요? 1절과 2절에 보면 싯딤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합니다. 죄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음행과 우상숭배에 대해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벌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특별하게 축복하신 것은 맞습니다. 이스라엘은 엄청난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한 번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으니 이제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된단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는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려면 거기에 걸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영원한 죽음의 심판에서 구원하신 엄청난 복입니다. 이러한 복을 받고 한 번 구원을 받았다고 이제는 내 멋대로 살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앞서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자기의 힘으로 하나님을 움직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는 일의 배후에 누가 있나요? “민31:16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발람입니다.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로 유혹합니다. 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바꾼 전략은 성공했습니다. 지금도 사탄이 하는 일입니다. 사탄이 우리에게 있는 하나님의 복을 마음대로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사탄이 직접 우리를 저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죄의 길로 유혹합니다. 하나님을 떠나도록, 자신의 길을 따르도록 합니다. 우리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도록 음모를 꾸밉니다. 경계해야 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를 유혹하는 사탄의 꾀를 분별하고 이겨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근신하여 깨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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