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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8장_교회의 역할 김덕종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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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민수기18:1-32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

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4.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5.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8.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거제물 곧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한 모든 헌물을 네가 주관하게 하고 네가 기

9.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아니한 것은 네 것이라 그들이 내게 드리는 모든 헌물의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리리니

10. 지극히 거룩하게 여김으로 먹으라 이는 네게 성물인즉 남자들이 다 먹을지니라

11. 네게 돌릴 것은 이것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거제물과 모든 요제물이라 내가 그것을 너와 네 자녀에게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었은즉 네 집의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12.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1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의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서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14. 이스라엘 중에서 특별히 드린 모든 것은 네 것이 되리라

15.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생물의 처음 나는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네 것이로되 처음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처음 태어난 부정한 짐승도 대속할 것이며

16. 그 사람을 대속할 때에는 난 지 한 달 이후에 네가 정한 대로 성소의 세겔을 따라 은 다섯 세겔로 대속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이니라

17. 오직 처음 태어난 소나 처음 태어난 양이나 처음 태어난 염소는 대속하지 말지니 그것들은 거룩한즉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은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며

18. 그 고기는 네게 돌릴지니 흔든 가슴과 오른쪽 넓적다리 같이 네게 돌릴 것이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21.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22.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하지 말 것이라 죄값으로 죽을까 하노라

23. 그러나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6. 너는 레위인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아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27.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 마당에서 드리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드리는 즙 같이 여기리니

28.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로 돌리되

29. 너희가 받은 모든 헌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30.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가져다가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 같이 되리니

31. 너희와 너희의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32.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이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여야 죽지 아니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교회가 사방에서 돌을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교회가 세상에 돌을 던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교회는 어떤 존재인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레위 지파에 대한 말씀입니다.

먼저 1절에서 7절까지는 직무에 관한 것입니다.

레위 지파 중에서 아론의 자손들은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합니다.

성소 안의 성물이나 제단의 일을 책임졌습니다.

나머지 레위 지파 사람들은 성소 밖에서 제사장의 사역을 도와 성막을 책임졌습니다.

8절 이하에는 제사장과 레위지파가 받아야 하는 몫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민수기 18장은 그냥 레위지파가 어떤 일을 감당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만 보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중요한 것은 맥락입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 보았던 말씀에 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712절과 13절을 보겠습니다.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나아가 자신들은 다 죽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가는 자는 다 죽으니 이제 자신들은 망해야 하냐고 모세에게 묻고 있습니다.

민수기 18장은 이 백성들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백성들이 이렇게 죽게 되었다고 하면서 질문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모세와 아론의 리더십에 도전했던 무리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보고도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역을 했다가 또 다시 염병이라는 무서운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소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모세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 죽어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물음에 하나님은 레위지파의 역할을 말씀하십니다.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성소에 대한 죄를 담당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습니다.

레위지파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서는 역할을 합니다.

 

민수기 1-4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를 세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내용을 잘 살펴보면 다른 지파에 비해 레위지파에 대한 분량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월등히 많습니다.

1장에 보면 마지막 47절에서 54절까지가 레위지파에 대한 내용입니다.

2장에서도 한 절이지만 33절에서 레위지파를 언급합니다.

3장과 4장은 다 레위지파에 대한 내용입니다.

전체 백성의 수를 세는 이야기에서 한 지파에 불과한 레위지파에 대한 내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레위지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레위지파는 없습니다.

하지만 레위지파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교회입니다.

교회는 이 사회를 죄의 심판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서는 중보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사회를 안전하게 지킬 책임이 교회에게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교회가 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위기라는 말에는 기회라는 의미도 담겨져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새롭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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