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 홈 >
  • 예배/설교/묵상 >
  • 성경 1장 묵상
성경 1장 묵상
민수기 16장_외양간을 고쳐야 한다 김덕종 2024-11-20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6

http://donginch.com/bbs/bbsView/35/6466037

[성경본문] 민수기16:1-50절 개역개정

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4.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5.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6.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7.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8.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9.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10.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11.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26.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28.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31.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33.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7.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38.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39.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놋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40.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46.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47.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49.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50.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미리 대비하지 않고 일을 당한 후에야 대책을 세우는 것을 비꼬는 말입니다.

그런데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사람보다 더 한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소를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는 않는 사람입니다.

일을 당하고도 여전히 고치지 않고 방치하는 사람은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

 

민수기 16장에는 모세와 아론의 리더십에 도전을 했던 사람들이 나옵니다.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입니다.

모세와 아론의 리더십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주신 리더십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온 모세와 아론에게 온 회중을 멸하겠다고 하십니다.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이 때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께 엎드립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는 것은 부당하다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백성들이 반역한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

그런데 이 때 다단과 아비람의 태도를 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이들은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자기 장막 문에 섰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에라도 하나님께 엎드려 빌어야 합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자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오히려 더 완악해지고 있습니다.

할 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자기 가족들은 볼모로 세워 하나님의 심판에 맞서고 있습니다.

결국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모든 사람들이 땅이 갈라지면서 다 죽고 맙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심판 다음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찾아옵니다.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모세와 아론을 치려고 합니다.

적반하장입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죽은 것은 그들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바로 자신들의 눈앞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눈앞에서 벌어진 일을 자신들 마음대로 해석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백성들에게 또 다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이 심판은 염병의 심판이었습니다.

이 심판으로 14,700명이 죽게 됩니다.

소를 잃은 다음에라도 외양간을 고쳐야 합니다.

그래야 또 소를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벌을 받으면 이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이것을 거부하면 또 다른 하나님의 벌을 받습니다.

우리는 어떠한가요?

소를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는 미련한 사람은 아닌가요?

 

지금 한국교회는 소를 잃은 상황입니다.

교회를 향한 비난과 조롱 욕설이 가득합니다.

외양간을 고쳐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한국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외양간을 고치는 하루가 되시기 소망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민수기 17장_권위와 권위주의 김덕종 2024.11.22 0 35
다음글 민수기 15장_광야에서 배울 것 김덕종 2024.11.18 0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