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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5장_광야에서 배울 것 김덕종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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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민수기15:1-41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3.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사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을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

4. 그러한 헌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

5.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준비할 것이요

6. 숫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삼분의 일 힌을 섞어 준비하고

7. 전제로 포도주 삼분의 일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

8. 번제로나 서원을 갚는 제사로나 화목제로 수송아지를 예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9.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반 힌을 섞어 그 수송아지와 함께 드리고

10. 전제로 포도주 반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화제를 삼을지니라

11. 수송아지나 숫양이나 어린 숫양이나 어린 염소에는 그 마리 수마다 위와 같이 행하되

12. 너희가 준비하는 수효를 따라 각기 수효에 맞게 하라

13. 누구든지 본토 소생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이 법대로 할 것이요

14.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나 너희 중에 대대로 있는 자나 누구든지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너희가 하는 대로 그도 그리할 것이라

15. 회중 곧 너희에게나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율례이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가 어떠한 대로 타국인도 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

16. 너희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법도, 같은 규례이니라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19.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20.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 같이 들어 드리라

21.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22. 너희가 그릇 범죄하여 여호와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 모든 명령을 지키지 못하되

23. 곧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여호와께서 명령한 날 이후부터 너희 대대에 지키지 못하여

24. 회중이 부지중에 범죄하였거든 온 회중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고 규례대로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라

25. 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면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니 이는 그가 부지중에 범죄함이며 또 부지중에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헌물 곧 화제와 속죄제를 여호와께 드렸음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도 사함을 받을 것은 온 백성이 부지중에 범죄하였음이니라

27. 만일 한 사람이 부지중에 범죄하면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28. 제사장은 그 부지중에 범죄한 사람이 부지중에 여호와 앞에 범한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

29. 이스라엘 자손 중 본토 소생이든지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든지 누구든 부지중에 범죄한 자에 대한 법이 동일하거니와

30. 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1.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어지리라

32.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33.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어왔으나

34.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36. 온 회중이 곧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3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8.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대대로 그들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39.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40.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41.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민수기 15_광야에서 배울 것>

 

그리스 로마 신화에 보면 시지프스 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살아생전 지은 죄 때문에 큰 형벌을 받습니다.

큰 바위를 높은 산의 정상까지 밀어 올리는 일이었습니다.

이 형벌은 매우 가혹한 형벌이었습니다.

큰 바위를 높은 산 정상까지 올리는 것이 힘들어서가 아닙니다.

애쓰고 애써서 겨우 정상에 올려놓으면 그 바위는 다시 아래로 굴러 떨어집니다.

그러면 시지프스는 다시 바위를 정상으로 밀어 올려야 합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또 다시 밑으로 떨어지고.

시지프스는 똑같은 일을 매일같이 반복해야 하는 벌을 받았습니다.

의미 없는 일을 영원히 반복해야 하는 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는 벌을 받았습니다.

광야는 거칠고, 모든 것이 부족한 살기가 힘든 곳입니다.

이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곳인가요?

시지프스와 같이 아무런 희망도 없이 그냥 견뎌내야 하는 무의미한 시간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의 심판에서도 여전히 가나안의 소망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광야 40년이라는 하나님의 형벌을 이제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서 지켜야 하는 규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18절에서도 반복됩니다.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하나님은 심판 속에서도 여전히 소망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의 시간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훈련을 하는 시간입니다.

광야를 통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광야는 아무 것도 없는 곳입니다.

물도 부족합니다.

먹을 것도 부족합니다.

이런 광야에서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공급해주셔야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물을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양식을 주셔야 합니다.

광야는 철저하게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으로 사는 것을 배우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는 것을 배우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 2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가나안 땅에서 수확을 거두게 되면 그 곡식의 가루를 가지고 떡을 만들어 하나님께 돌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 먼저 돌리나요?

 

가나안 땅은 광야에 비해서는 아주 풍족한 곳입니다.

우기가 되면 물도 넉넉하고 곡식도 풍성하게 거둘 수 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리는 땅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풍족한 땅에서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이제 하나님은 잊고 땅이 주는 소산을 의지하면서 살면 됩니까?

가나안 땅을 풍족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가나안 땅에서 거둔 소산도 단순히 자신들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가나안 땅에서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 받은 대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배울 때 가나안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광야의 시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광야의 때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으로 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럴 때 광야는 시지프스의 벌과 같은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라 내 믿음이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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