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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2장_생명에 대한 관심 김덕종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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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레위기22:1-33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그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 그들에게 이르라 누구든지 네 자손 중에 대대로 그의 몸이 부정하면서도 이스라엘 자손이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에 가까이 하는 자는 내 앞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4. 아론의 자손 중 나병 환자나 유출병자는 그가 정결하기 전에는 그 성물을 먹지 말 것이요 시체의 부정에 접촉된 자나 설정한 자나

5. 무릇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벌레에 접촉된 모든 사람과 무슨 부정이든지 사람을 더럽힐 만한 것에게 접촉된 자

6. 곧 이런 것에 접촉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니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7. 해 질 때에야 정하리니 그 후에야 그 성물을 먹을 것이니라 이는 자기의 음식이 됨이니라

8. 시체나 찢겨 죽은 짐승을 먹음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9. 그들은 내 명령을 지킬 것이니라 그것을 속되게 하면 그로 말미암아 죄를 짓고 그 가운데에서 죽을까 하노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10. 일반인은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며 제사장의 객이나 품꾼도 다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니라

11. 그러나 제사장이 그의 돈으로 어떤 사람을 샀으면 그는 그것을 먹을 것이며 그의 집에서 출생한 자도 그렇게 하여 그들이 제사장의 음식을 먹을 것이며

12. 제사장의 딸이 일반인에게 출가하였으면 거제의 성물을 먹지 못하되

13. 만일 그가 과부가 되든지 이혼을 당하든지 자식이 없이 그의 친정에 돌아와서 젊었을 때와 같으면 그는 그의 아버지 몫의 음식을 먹을 것이나 일반인은 먹지 못할 것이니라

14. 만일 누가 부지중에 성물을 먹으면 그 성물에 그것의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지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을 그들은 속되게 하지 말지니

16. 그들이 성물을 먹으면 그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게 할 것이니라 나는 그 음식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거류하는 자가 서원제물이나 자원제물로 번제와 더불어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19.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20.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21. 만일 누구든지 서원한 것을 갚으려 하든지 자의로 예물을 드리려 하여 소나 양으로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

22. 너희는 눈 먼 것이나 상한 것이나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이나 종기 있는 것이나 습진 있는 것이나 비루먹은 것을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이런 것들은 제단 위에 화제물로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

23. 소나 양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너희가 자원제물로는 쓰려니와 서원제물로 드리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하리라

24. 너희는 고환이 상하였거나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임을 당한 것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너희의 땅에서는 이런 일을 행하지도 말지며

25. 너희는 외국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너희의 하나님의 음식으로 드리지 말라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너희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수소나 양이나 염소가 나거든 이레 동안 그것의 어미와 같이 있게 하라 여덟째 날 이후로는 여호와께 화제로 예물을 드리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리라

28. 암소나 암양을 막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지니라

29.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제물을 드리려거든 너희가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릴지며

30. 그 제물은 그 날에 먹고 이튿날까지 두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1. 너희는 내 계명을 지키며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2. 너희는 내 성호를 속되게 하지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33.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코로나 19는 인류역사상 참 여러 가지 의미를 주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가지 피해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당시 뉴스를 보면 코로나 19 이후 지구의 환경은 좋아졌다는 기사가 많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사람들의 이동과 산업생산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인간이 지구를 괴롭힌 바이러스였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는 환경과 생명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

 

오늘 본문 후반부에 보면 화목제의 제물에 대한 규례가 나옵니다.

화목제를 드릴 때 어떤 제물을 드려야 하느냐 입니다.

이 중에 눈에 뛰는 규정이 하나있습니다.

“28 암소나 암양을 막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지니라

 

제물을 잡을 때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제사하는 일은 참 중요한 종교의식입니다.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많습니다.

이런 와중에 제물로 드릴 때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작은 생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명기의 말씀을 보면 이런 구절들이 여럿 나옵니다.

14:2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스스로 죽은 모든 것은 먹지 말 것이나 그것을 성중에 거류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파는 것은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먼저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젓에 삶지 말라고 하십니다.

어차피 죽었고 먹을 음식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어미의 젓으로 새끼를 삶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226절과 7절에 보면 새에 대한 규정이 나옵니다.

길을 가다가 새가 새끼나 알을 품을 것을 보면 어미와 새끼를 한꺼번에 취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무분별하게 자연을 훼손하는 것을 막으십니다.

신명기 2019절과 20절에 보면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쟁 중에 지켜야 하는 특별한 규정을 말씀하십니다.

성을 공격할 때 전쟁 중에도 함부로 성을 둘러싼 수목을 찍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전쟁이라고 수목을 찍어내면 나중에 과실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사람의 생명 뿐 아니라 다른 생명도 존중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사를 드릴 때도 생명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비록 내가 먹는 음식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생명에 대한 존중은 있어야 합니다.

이 생명에 대한 존중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무분별하게 파괴해서는 안되는 규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인간을 이 땅의 통치자로 세우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 땅을 다스리는 위임된 통치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통치해야 합니다.

이 땅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창세기 1장에서 창조사역이 끝날 때마다 반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모든 창조사역이 끝나고 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땅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세상일까요?

인간은 생명을 보존하고 생명을 지키는 일에 실패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이 파괴되고, 환경이 오염되었습니다.

그 결과 중 하나가 코로나 19였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곳인지 계속해서 살펴야 합니다.

살기위해 개발을 해야 합니다.

다만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덜 훼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연과 생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는 성도님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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