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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8장_낙인 김덕종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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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레위기8:1-36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함께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를 가지고

3.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으라

4.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매 회중이 회막 문에 모인지라

5. 모세가 회중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령하신 것이 이러하니라 하고

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7.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걸쳐 입히고 에봇의 장식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

8.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9.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 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10. 모세가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1. 또 제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또 관유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 거룩하게 하고

13. 모세가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14. 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속죄제의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15.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아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16. 또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가져다가 모세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7. 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영 밖에서 불살랐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18. 또 번제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19. 모세가 잡아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20. 그 숫양의 각을 뜨고 모세가 그 머리와 각 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21. 물로 내장과 정강이들을 씻고 모세가 그 숫양의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22. 또 다른 숫양 곧 위임식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23.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르고

24.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모세가 그 오른쪽 귓부리와 그들의 손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들의 발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또 모세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25. 그가 또 그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과 오른쪽 뒷다리를 떼어내고

26. 여호와 앞 무교병 광주리에서 무교병 한 개와 기름 섞은 떡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가져다가 그 기름 위에와 오른쪽 뒷다리 위에 놓아

27.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두어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게 하고

28. 모세가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위임식 제사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29. 이에 모세가 그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았으니 이는 위임식에서 잡은 숫양 중 모세의 몫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30. 모세가 관유와 제단 위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려서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고

31.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내게 이미 명령하시기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먹으라 하셨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서 그 고기를 삶아 위임식 광주리 안의 떡과 아울러 그 곳에서 먹고

32. 고기와 떡의 나머지는 불사를지며

33. 위임식은 이레 동안 행하나니 위임식이 끝나는 날까지 이레 동안은 회막 문에 나가지 말라

34. 오늘 행한 것은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게 하시려고 명령하신 것이니

35. 너희는 칠 주야를 회막 문에 머물면서 여호와께서 지키라고 하신 것을 지키라 그리하면 사망을 면하리라 내가 이같이 명령을 받았느니라

36.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신 모든 일을 준행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이 소설에 보면 여자 주인공 헤스터 프린은 가슴에 주홍색 글자로 ‘A’가 새겨져 있습니다.

AAdultery(간음)의 앞 글자입니다.

간음죄를 지은 사람에게 주홍글씨로 낙인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한 번 낙인을 찍히면 그 사람은 그 죄에서 평생 벗어날 수 없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이 범죄자 취급을 하게 됩니다.

평생을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됩니다.

 

잘못을 했으면 응당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벌을 받을 일이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죄를 회개하고 벌을 다 받았다면 그 잘못을 용서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약하기에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1장에서 7장에서는 제사의 종류를 설명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이 제사를 누가 수행해야 하는 가입니다.

제사장이 제사를 진행합니다.

오늘 본문 8장에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지는 위임식이 나옵니다.

“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이 중 아론의 의복을 보면 아주 특별했습니다.

 

“7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걸쳐 입히고 에봇의 장식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8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9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 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아론의 의복이 이렇게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론은 이스라엘의 제사를 책임지는 대제사장이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지도자였다면 아론은 영적인 지도자였습니다.

 

이런 아론에게 참 부끄러운 과거가 하나 있습니다.

출애굽기 32장에 나오는 금송아지 사건입니다.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모세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으러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백성들은 모세가 늦게 내려오자 아론에게 자신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라고 요구합니다.

아론은 이 요구를 거절하지 못합니다.

백성들의 금을 모아 금송아지를 만듭니다.

이 우상을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기에는, 그것도 종교지도자가 되기에는 너무나 치명적인 잘못이었습니다.

이런 잘못을 저질렀던 아론이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어떤가요?

베드로는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최고 지도자였습니다.

베드로 역시 치명적인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미태복음 26장입니다.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합니다.

마지막에는 저주하면서 모른다고 맹세까지 합니다.

이런 베드로도 다시 교회의 최고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잘못을 한 사람은 그 잘못을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벌 받을 일이 있다면 정당하게 벌도 받아야 합니다.

그 다음 공동체는 그 사람을 다시 품어야 합니다.

주홍글씨로 낙인찍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공동체는 어떤가요?

나는 다른 사람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있나요?

겉으로는 그렇지 하지만 속으로는 낙인을 찍어놓고 바로보지는 않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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