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6장_예배의 현장 | 김덕종 | 2024-0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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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레위기6:1-30절 개역개정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3.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4.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5. 그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6. 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7.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11.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14.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15. 그 소제의 고운 기름 가루 한 움큼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16.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17.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 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18.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0. 아론과 그의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21.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22.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23.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5.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26.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27. 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28.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29.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제가 코로나 기간 동안 한국교회에서 많이 사용했던 용어 중에 좀 불편했던 용어가 있습니다. 현장예배라는 말과 대면예배, 비대면 예배라는 말입니다. 모여서 예배하지 못할 때 예배당에서 하는 예배는 현장예배, 대면 예배라고 라고 했습니다. 가정에서 하는 예배는 비대면 예배라고 했습니다. 이 말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사용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불편했던 부분은 이것이었습니다. 예배당에서 하는 예배를 현장예배라고 하면 예배당만 예배의 현장처럼 느껴집니다. 예배당에서 예배하던 가정에서 예배하던 하나님께 예배하는 그곳이 바로 예배의 현장입니다. 대면, 비대면 예배도 비슷합니다. 예배당에서 하는 예배를 대면 예배, 가정에서 하는 예배를 비대면 예배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람 중심적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그렇다면 예배당에서 예배를 하던, 가정에서 예배를 하던 모든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대면예배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항상 현장예배, 대면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당이 예배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몸은 예배당에 있지만 마음은 딴 곳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있는 가정과 직장이 예배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어디에서 예배하던 하나님은 그 예배를 받으십니다. 오늘 본문 레위기 6장에서도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 6장에는 앞에서 나왔던 제사의 규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반복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대상이 다릅니다. 1장부터 6장 7절까지의 규례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했던 것입니다. 6장부터 반복되는 제사 규례의 내용은 제사장들이 대상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제사장에게 하는 번제의 규례를 한 번 보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특별히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9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단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곳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끊겨서는 안됩니다. 오늘날로 이야기하자면 예배가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주일날 예배당에 모여 드리는 예배가 중요합니다. 공동체가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한 가족, 한 몸이라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주일날 모여 드리는 예배는 삶의 예배로 이어져야 합니다. 교회당만 예배의 현장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이 바로 예배의 현장입니다. 일주일 우리가 있는 곳은 다 삶의 현장이고, 예배의 현장입니다. 가정이 예배의 현장입니다. 회사가 예배의 현장입니다. 사업체가 예배의 현장입니다. 학교가 예배의 현장입니다. 우리의 예배는 삶에서 끊이지 않고 계속 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던 하나님 앞에서 하듯 해야 합니다. 누구를 만나던 하나님 앞에서 대하듯 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예배의 현장이 될 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예배하는 삶을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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