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3장_이웃과 화목하라 | 김덕종 | 2024-0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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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레위기3:1-17절 개역개정1.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2.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문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3. 그는 또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4.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5.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의 번제물 위에서 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6. 만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는 화목제의 제물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며 7. 만일 그의 예물로 드리는 것이 어린 양이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8.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9. 그는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그 기름 곧 미골에서 벤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0.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음식이니라 12. 만일 그의 예물이 염소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13. 그것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14. 그는 그 중에서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5.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음식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17.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요즈음 한국교회가 사회에서 비난을 많이 받습니다. 교회가 사회에서 비난을 받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교회를 향한 비난과 박해는 늘 상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분해야 합니다. 초대교회 때 교회가 비난과 박해를 받은 것과 오늘날 한국교회가 비난을 받는 것은 좀 다릅니다. 초대교회 때는 왜 교회가 비난을 받았나요? 교회가 왜 세상과 다르냐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바뀌었습니다. 교회가 왜 세상과 다르지 않느냐고 비난을 받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이웃과 세상과의 관계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레위기 3장에는 화목제가 나와 있습니다. 화목제는 평화의 제사입니다. 이 화목제 역시 다양한 제물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 소와 양과 염소입니다. 화목제는 다른 제사와 다른 특징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7장 15절부터 18절까지 보시겠습니다. “15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16 그러나 그의 예물의 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17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18 만일 그 화목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리라” 이 구절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여기에 보면 반복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먹는다는 말입니다. 제사 드린 제물을 사람이 먹고 있습니다. 화목제는 다른 제사와 달리 제물의 일부분을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를 제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레위기 1장에서 번제를 보았습니다. 번제를 통해 죄의 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으면 이제 남은 것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화목입니다. 화목제의 음식을 사람들과 함께 먹는 것을 통해 사람들과도 화목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율법의 정신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모든 율법의 말씀을 두 가지 계명으로 요약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에서 40절입니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한국 교회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세계에서 으뜸이라고 말합니다. 새벽부터 예배하기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모이는 교회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웃사랑은 어떤가요? 나는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인가요? 코로나 19 이후 교회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 중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교회의 공공성입니다. 한국 교회가 이웃사랑 하는 것에 실패한다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현재의 위기에 대한 해결책 중의 하나가 이웃사랑이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곳의 이웃들을 사랑하는 교회인가요? 나는 내가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이웃들을 사랑하고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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