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장_감사의 제사 | 김덕종 | 2024-07-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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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레위기2:1-16절 개역개정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3. 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전병을 드릴 것이요 5. 철판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 6.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이는 소제니라 7. 네가 냄비의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8.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가서 9.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0.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1.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12.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 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14.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네 소제를 삼되 15.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 16. 제사장은 찧은 곡식과 기름을 모든 유향과 함께 기념물로 불사를지니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레위기 묵상 2장_감사의 제사> 제가 담임목사로 섬기는 것은 동인교회가 처음입니다. 담임목사나 부목사나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것은 같습니다. 다만 담임목사이기에 주어지는 역할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예배인도입니다. 주일 오전 예배 사회를 장로님들이 하시는 교회도 있지만 우리 교회는 담임목사인 제가 합니다. 그러다보니 매주 헌금봉헌기도를 합니다. 제가 주일마다 하는 봉헌기도의 주제는 한 가지입니다. 감사입니다. 지금의 상황에 감사하고, 앞으로 계속 감사하는 일이 가정마다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 레위기 2장에는 소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소제는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곡식을 드릴 때 고운 가루를 내어서 바로 드리기도 하고 고운 가루를 조리해서 제물로 드리기도 합니다. 곡식을 드리는 소제는 감사의 제사입니다. 이 소제를 드려야 하는 특별한 때가 있습니다. “12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 “14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네 소제를 삼되” 바로 추수 때입니다. 곡식을 거둘 때 처음 익은 것, 첫 이삭을 소제로 드렸습니다. 소제는 감사의 제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첫 수확물을 감사로 드리는 것입니다. 첫 번째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장면은 창세기에도 나옵니다. 창세기 4장에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가 나옵니다. 가인은 곡식을 드렸습니다. 아벨은 양을 드렸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지만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제물이 곡식이냐, 양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인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니 곡식을 드렸고 아벨은 목축을 하는 사람이니 양을 드렸습니다. 두 사람의 제물의 차이는 다른 것에 있었습니다. 창세기 4장 3절과 4절입니다.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은 그냥 땅의 소산으로 드렸습니다. 하지만 아벨은 양의 ‘첫’새끼를 드렸습니다. 첫 번째 소산을 드린 것입니다. 이 첫 소산을 드렸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제에도 첫 번째 소산을 드렸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내가 얻은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더운 날 밭에서, 들에서 애써 키운 곡식이나 가축이지만 이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이 내게 주셨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헌금을 합니다. 특별히 십일조를 드립니다. 왜 헌금을 하나요? 왜 십일조를 하나요? 헌금은 교회 멤버쉽 유지를 위한 회비가 아닙니다. 십일조는 교회에 내는 세금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베풀어주셨다는 감사입니다. 신앙고백입니다. 얼마를 드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드리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형식이 아닌 감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일이 넘치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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