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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1장_하나님의 집에 거하려면 김덕종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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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묵상 1_하나님의 집에 거하려면>

 

오늘부터 레위기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레위기는 사실 읽기 쉬운 책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성경을 읽다가 레위기에서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책입니다.

앞으로 레위기의 말씀을 함께 찬찬히 묵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위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모세오경은 본래 한 권의 책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지금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이렇게 독립된 5권의 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래 모세5경은 이렇게 나누어있지 않았습니다.

한 권의 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모세오경을 이해할 때도 각 권의 책을 따로 따로 이해하기 보다는

연속적인 흐름을 가지고 이해해야 합니다.

 

레위기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레위기는 그냥 레위기 1장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출애굽기와 레위기는 이어져있습니다.

출애굽기 마지막은 어떻게 마무리가 되나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막을 세우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거하는 집이다.

이제 레위기는 이 하나님의 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어떻게 함께 지낼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집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습니까?

죄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레위기 앞부분에는 속죄를 위한 제사제도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사람은 거룩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사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에 대한 말씀이 이어집니다.

우리는 레위기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레위기 1장은 여러 제사 중에 먼저 번제를 소개합니다.

번제는 불로 다 태워 드리는 제사입니다.

경제적인 형편에 따라 소나 양이나 염소와 같은 가축이나 혹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로 제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구약의 제사는 제사장이 주도 합니다.

이 말이 제사를 드리는 제사자는 제물만 바치고 난 후 구경꾼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제물만 가지고 오면 자동적으로 제사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제사장과 제사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제사자가 무엇을 하는지 볼까요?

먼저 4절입니다.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여기서는 는 제사자입니다.

제사자는 자신이 가지고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죄를 제물에게 전가시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5절부터 9절입니다.

제물을 가지고 온 사람이 하는 일이 꽤 많습니다.
먼저 5절에 보면 제물을 직접 잡아야 합니다.

6절에 보면 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저며 놓아야 합니다.

9절에 보면 내장과 다리를 물에 씻어야 합니다.

제사는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과 제물을 가지고 온 제사자가 함께 드렸습니다.

제사자는 결코 구경꾼이나 방관자가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의 예배는 어떤가요?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나요?

혹시 예배를 보는, 구경하는 관중이나 방관자의 모습은 아닌가요?

레위기 말씀을 통해 예배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지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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