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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6장_섬김의 자리 김덕종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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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36:1-38절 개역개정

1.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2.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

3.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으므로

4.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5.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

9.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0.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1. 연결할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2. 그 연결할 한 폭에 고리 쉰 개를 달고 다른 연결할 한 폭의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아 그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13.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갈고리로 두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을 이루었더라

14.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 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었으니

15.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6.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7. 휘장을 연결할 끝폭 가에 고리 쉰 개를 달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고

18.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9.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었더라

2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만들었으니

21.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이며

22. 각 판에 두 촉이 있어 서로 연결하게 하였으니 성막의 모든 판이 그러하며

23.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었으되 남으로는 남쪽에 널판이 스무 개라

24.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

25. 성막 다른 쪽 곧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26. 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니 곧 이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요 저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며

27.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28.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9.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30. 그 널판은 여덟 개요 그 받침은 은 받침 열여섯 개라 각 널판 밑에 두 개씩이었더라

3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었으니 곧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32.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며

33. 그 중간 띠를 만들되 널판 중간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였으며

34.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에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도 금으로 쌌더라

35. 그가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휘장을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고

36. 조각목으로 네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갈고리는 금으로 기둥의 네 받침은 은으로 부어 만들었으며

37.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장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38. 휘장 문의 기둥 다섯과 그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와 그 가름대를 금으로 쌌으며 그 다섯 받침은 놋이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어느 날 청년부 반주하는 자매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다 좋은데 노래는 좀 아닌 것 같아요

 

설교 시간에 말씀을 마치고 나면 다함께 찬양 한 곡을 하고 통성기도를 했습니다.

그 때마다 반주하는 자매가 제 찬양에 맞추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

심각하게 한 이야기는 아니고 웃고 떠드는 중에 나온 말입니다.

이런 좋은 분위기일 때 진실이 드러나기도 하지요.

저는 찬양에 대한 은사는 없습니다.

앞에서 정말 좋은 목소리로 찬양을 인도하시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자리에 서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는 섬겨야 하는 많은 자리들이 있습니다.

어떤 자리는 사람들 눈에 잘 띄는 자리입니다.

어떤 자리는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자리입니다.

어떤 자리에서 섬겨야 하나요?

하나님이 주신 은사대로 섬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도 계속 해서 성막 제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출애굽기 35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성막제작을 위한 예물을 바치는 것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 자발적 예물이 너무 많아 그만 가져오라고 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5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성막을 위하는 백성들의 뜨거운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막을 위해 예물을 가져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가진 사람은 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성막을 제작하는 일은 다릅니다.

성막을 직접 만드는 것은 열심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어떤 사람이 참여할 수 있나요?

 

“1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2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1절과 2절에 처음에 보면 성막 제작에 참여하는 사람에 대해 나옵니다.

우선 브살셀과 오홀리압입니다.

이들은 성막 제작의 책임자였습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새번역으로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1기술 있는 모든 사람, 곧 주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성소의 제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은

2주께서 그 마음에 지혜를 더하여 주신, 기술 있는 모든 사람, 곧 타고난 재주가 있어서 기꺼이 그 일을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오늘 본문에서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일반적인 삶의 지혜를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성막 제작을 할 수 있는 기술과 재주가 있는 사람입니다.

성막 제작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기술이 필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가 있는 사람이 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재주가 없는데 열정만 가지고 달려들면 일을 그르칠 뿐입니다.

 

그렇다면 재주만 있으면 다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2절에 이렇게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역시 자발성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주를 가지고 기꺼이 섬기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섬겨야 합니다.

억지라 아닌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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