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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장_나를 위한 우상 김덕종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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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32:1-35절 개역개정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8.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10. 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11.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15.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두 증거판이 그의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쪽 저쪽에 글자가 있으니

16.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17. 여호수아가 백성들의 요란한 소리를 듣고 모세에게 말하되 진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나이다

18. 모세가 이르되 이는 승전가도 아니요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라 내가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로다 하고

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그 송아지와 그 춤 추는 것들을 보고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20. 모세가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니라

21.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당신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당신이 그들을 큰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

22. 아론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23.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 수 없노라 하기에

24.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를 위하여 속죄가 될까 하노라 하고

31.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34.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35.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배낭여행을 할 때 인도 여행을 했습니다.

인도여행을 하게 되면 정말 여러 가지로 많이 놀랍니다.

평소 일상과 다른 볼거리들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반면에 여행자들을 상대로 하는 사기꾼도 많고

정말 더러운 거리를 수시로 만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로 놀라는 일이 많지만 그 중 하나가 신을 숭배하는 모습입니다.

인도에서 가게에 들어가면 작은 가게라도 신의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만들어진 신의 형상을 볼 수 있고,

사람들이 수시로 가서 절을 합니다.

인도는 신들의 나라입니다.

왜 사람들이 신의 사진, 신의 모양에 이렇게 빠져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그 이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모세는 하나님께 율법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가 있습니다.

모세가 없는 시간이 지속되자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깁니다.

이 우상을 만드는 장면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고 나서 무엇이라고 말하나요?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이들이 만든 송아지는 다른 신이 아닙니다.

자신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신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5절에 보면 여호와의 절일이라고 나옵니다.

지금 이 사람들은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서 그 우상이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이들은 우상을 만들었나요?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것이 백성들의 요구입니다.

신이 필요합니다.

어떤 신인가요?

우리를 위한신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신을 믿습니다.

자신들이 만들고 자신이 조종할 수 있는 신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우상을 만들고 믿는 이유입니다.

자신들 눈앞에 놓고서 원하면 언제든지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신.

필요하면 들고 다니면서 자기가 조종할 수 있는 신.

신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하인을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있나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정작 하나님이 나를 섬기기를 원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눈에 보이는 우상은 없지만

하나님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우상처럼 믿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을 내 삶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이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져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추어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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