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 홈 >
  • 예배/설교/묵상 >
  • 성경 1장 묵상
성경 1장 묵상
출애굽기 18장_동역 김덕종 2024-05-24
  • 추천 1
  • 댓글 0
  • 조회 87

http://donginch.com/bbs/bbsView/35/6398372

[성경본문] 출애굽기18:1-27절 개역개정

1.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

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3. 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왔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나그네가 되었다 함이요

4.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5.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6. 그가 모세에게 말을 전하되 네 장인 나 이드로가 네 아내와 그와 함께 한 그의 두 아들과 더불어 네게 왔노라

7. 모세가 나가서 그의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 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8.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말하매

9.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10. 이드로가 이르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아래에서 건지셨도다

11.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하게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1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13. 이튿날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서 있는지라

14.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이르되 네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찌 됨이냐 어찌하여 네가 홀로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네 곁에 서 있느냐

15. 모세가 그의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16.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쪽을 재판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17.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18.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네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위하여 그 사건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며

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21.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2.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23.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27. 모세가 그의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땅으로 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한 영화제 시상식에서 했던 말이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린 적이 있습니다.

나에게도 이런 좋은 상이 오는 군요.

사람들에게 일개 배우 나부랭이라고 나를 소개합니다.

60여명의 스태프가 차려놓은 밥상에서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나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죄송합니다.

트로피의 여자 발가락 몇 개만 떼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엔딩 크레딧이라는 것이 올라갑니다.

여기에는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수고한 사람들의 이름이 주욱 나옵니다.

영화는 감독 한 사람, 배우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동역으로 만들어집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를 방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때 이드로가 목격한 장면이 있습니다.

“13 이튿날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서 있는지라

 

모세가 앉아서 백성들을 재판하고 있습니다.

재판을 하는 사람이 혼자이기에 백성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서 있어야 했습니다.

재판을 하는 모세도 힘들고, 기다리는 백성들도 힘듭니다.

“18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이드로는 이것을 옳지 못하다고 합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드로가 내린 처방이 있습니다.

“21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백성들 가운에서 십부장, 오십부장, 백부장, 천부장을 세워서 일을 분담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 말에 따라 백성의 지도자를 세워 일을 분담했습니다.

모세는 카리스마 있는 독보적인 지도자였습니다.

이런 모세도 혼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지도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역하신 방법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역을 생각하면 예수님과 열 두 제자만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예수님과 열 두 제자만으로 사역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풀타임 사역자였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을 예수님과 함께 다녔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이 다니려면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일을 하면서 사역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사역에 필요한 경비는 어떻게 충당했을까요?

누가복음 81-3절에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재정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돕는 여자 그룹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경비를 이적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함께 동역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역시 목사 한 사람, 장로 한 사람의 힘으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모든 성도가 함께 해야 합니다.

동역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몇 몇 사람이 지치고 않고 교회가 잘 세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물며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입니다.

이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가 되어 머리되신 예수님께 함께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출애굽기 19장_예배의 모습 김덕종 2024.05.27 1 109
다음글 출애굽기 17장_개입하시는 하나님 김덕종 2024.05.17 1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