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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_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평 김덕종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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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16:1-36절 개역개정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5. 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8.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9.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21.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22.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23.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24.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25.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26.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27.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29.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30.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

31.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32.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33.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34.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35.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36. 오멜은 십분의 일 에바이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꼬리에 꼬리를 물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이 연속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벌어질 때 쓰는 표현입니다.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불평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처럼 보입니다.

출애굽기 15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 때문에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하고,

마라에서는 물이 쓰다고 불평했습니다.

하나님은 홍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듯이 물의 문제도 해결해주십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광야에 들어왔습니다.

애굽에서 나온지 한 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신광야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은 계속 됩니다.

“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번에 불평하는 이유는 먹는 문제입니다.

애굽에서는 고기도 잘 먹고, 떡도 배부르게 먹었는데 광야에 와서 주려 죽게 되었다고 원망합니다.

이들의 말은 거짓입니다.

애굽에서 이들은 노예였습니다.

죽겠다고 하나님께 소리를 쳤던 자들이었습니다.

2: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그런데 이제 와서 애굽 노예 생활을 행복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불평을 또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만나 사건입니다.

아침에 광야에 나가면 작고 둥글고 서리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양식을 삼았습니다.

그런데 이 만나에는 유통기한이 있었습니다.

“21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만나의 유통기한은 하루입니다.

하루가 지나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습니다.

왜 하나님은 만나의 유통기한을 하루로 하셨을까요?

만나의 유통기한이 하루라는 것을 보면 생각나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주기도문의 한 구절입니다.

하나님께 일용할 양식을 달라는 간구입니다.

일용할 양식은 하루 먹을 양식입니다.

하나님께 하루 먹을 양식을 달라는 기도입니다.

왜 평생, 한 달, 일주일 먹을 양식이 아니라 하루 먹을 양식만 달라고 하나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일 먹을 양식은 내일 구하면 됩니다.

그러면 내일 주십니다.

일주일 뒤에 먹을 양식은 일주일 뒤에 구하면 됩니다.

그러면 일주일 뒤에 주십니다.

미리 미리 챙기지 않더라고 하나님이 매일 매일 공급하신다는 약속입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이 공급하는 것으로 살겠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만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하루 먹을 것만 모으면 되나요?

내일 먹을 것은 낼 모으면 됩니다.

내일도 아침에 광야에 나가면 하루 먹을 것이 있습니다.

하루 먹을 만나만 모으는 것은 내일도, 일주일 뒤에도, 한 달 뒤에도 여전히 하나님이 공급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내가 하루하루 하나님이 공급하는 것으로 살겠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누구나 미래에 대한 염려가 있습니다.

성경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셨던 하나님이 앞으로도 여전히 신실하게 나를 살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같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으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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