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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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1월29일_창세기 8장 김덕종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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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8:1-22절 개역개정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13.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제 학교 후배 중에 이름이 '식일'이가 있습니다.

남의 이름가지고 뭐라 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그래도 석일이도 아니고, 식일이는 좀 이상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성을 붙이면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성이 안씨입니다.

성과 이름을 붙여서 부르면 '안식일'이 됩니다.

그냥 식일이라고 부를 때와는 느낌이 아주 다르죠.

그냥 부를 때도 '식일'아 하고 부르는 것과 '안식'아 하고 부르는 것은 느낌이 아주 다릅니다.

부모님이 아들에게 이런 이름을 지어주었을 때는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하고 지었을 겁니다.

성경에도 보면 이런 부모의 고민 끝에 '안식'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노아입니다.

노아라는 이름은 안식의 의미가 있습니다.

노아의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노아, 안식이라고 지으면서 이 아들을 통해 사람들이 안식을 얻기 소망했습니다.

노아가 살던 시대는 어떠했습니까?

죄악이 세상에 가득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의 생각과 모든 계획이 항상 악했습니다.

이 시대에 안식이 있었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안식을 누리며 산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자기 멋대로 사는 삶이 좋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안식이 없던 시대였습니다.

이 안식이 없는 세상은 결국 홍수의 심판으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홍수의 심판이 끝나고 이제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상은 안식할 수 있나요?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을 유지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죄를 짓지만 하나님은 심판하지 않으시고 세상을 그대로 유지하십니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가장 먼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 제사를 받으십니다.

이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라는 방법을 통하여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로 하셨습니다.

홍수 이전과 달리 이제 인간은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것입니다.

인간은 제사라는 방법을 통하여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 우리에게도 이어집니다.

우리는 어떻게 안식할 수 있나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님이 평안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식이 없는 인간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걱정해야 하는 인간에게 평안을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가능합니까?

요일4:10 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아들,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보내셨습니다.

죄는 우리가 지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와 화해하시려고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자신의 아들을 화목제물도 보내셨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안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본래 영원한 심판을 기다리며 두려움에 떨며 살아야 했습니다.

이제 예수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이 안식하며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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