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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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1월27일_창세기7장 김덕종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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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7:1-24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3.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4.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17.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19.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20.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21.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23.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24.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제주도에 가면 방주교회가 있습니다.

방주교회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입니다.

물위에 떠 있는 듯한 아름다운 교회 건물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방주와 교회를 연결시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구약의 방주가 신약의 교회를 예표하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7장을 통해 이것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7장에는 홍수의 심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1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하나님의 심판으로 지상에 있는 모든 생물이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 심판에서 예외가 있었습니다.

“23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방주 안에 있는 동물들과 사람들은 살았습니다.

방주 밖은 죽음입니다.

방주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방주 안에 들어가야 생명을 얻습니다.

그래서 7, 9, 13, 15, 16절에 보면 방주로 들어간다는 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주에 들어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세일헤머라는 신학자는 여기에 대해 아주 중요한 통찰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노아가 방주 안에 동물을 데리고 들어갈 때 이 동물은 둘로 나뉩니다.

그냥 짐승과 정결한 짐승입니다.

그냥 짐승은 암수 둘씩 데려오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데려와 들어가라고 말씀 하십니다.

특별히 정결한 짐승을 구분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구약에서 정결한 짐승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짐승이었습니다.

홍수가 끝나고 나서 노아는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8: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방주는 제사에 쓰일 정결한 짐승과 같이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합니까?

벧전 3: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베드로는 노아 홍수 때에 물에서 구원받은 사건을 세례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공동번역은 앞부분을 이렇게 번역합니다.

그것은 오늘날 여러분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세례를 미리 보여 준 것입니다.”

 

방주는 신약의 세례에서 묘사되고 있는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방주는 교회를 상징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서 방주 안에 있는 사람들만이,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만이 구원을 얻습니다.

어떻게 방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정결한 짐승과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이 짐승은 결국 하나님께 피흘림으로 드려집니다.

오늘날 어떻게 교회 안에 속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통해서만 속할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예수님의 피흘림을 통해서만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 속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이 단순하지만 명백한 사실을 오늘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 되십니다.

예수님 안에만 구원이 있습니다.

예수님 밖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교회 안에만 생명이 있습니다.
교회 밖에는 죽음입니다.

노아의 방주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우리 교회가 구원의 방주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복음을 전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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