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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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8월4일_시편116편 김덕종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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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16:1-19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9.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10.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11. 내가 놀라서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5.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19.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곧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지키리로다 할렐루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자주 비유 합니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시편 116편에는 부모와 자녀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로 보면 좀 더 이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인은 지금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절에 11절까지에 보면 이 하나님의 은혜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죽을 것 같은 고통과 위기 속에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도했고 긍휼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간구를 들으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묻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 생각해보겠습니다.

부모의 은혜를 자식이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습니까?

돈으로 다 갚을 수 있습니까?

태어나면서부터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돌봐주고 한 것을 돈으로 환산하면 도대체 얼마입니까?

아무리 해도 갚을 수 없는 것이 부모의 은혜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 갚지 못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하물며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떠합니까?

16절 마지막 부분에 보면 시인은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본래 사탄의 지배아래 영원한 죽음으로 결박되었던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결박을 풀기 위해 치루신 댓가는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뿐인, 사랑하는 아들을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도대체 무엇으로 우리가 보답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이 하나님의 사랑을 다 보답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오늘 시인은 두 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먼저 13절입니다.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기리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입니다.

 

“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그냥 종교예식이 아닙니다.

내가 받은 은혜에 대한 당연한 반응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이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의 예배는 어떠합니까?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격과 감사가 있습니까?

구원의 잔을 들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까?

 

또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습니까?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시인은 서원을 갚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은 계속 반복됩니다.

18절에도 보면 서원한 것을 지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9절에서도 지킬 것이라고 또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먼저 예배입니다.

그런데 이 예배는 단순히 주일날 모여 드리는 것을 넘어 우리의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일상의 삶에서 우리가 주일날 받은 말씀과 은혜를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 역시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자녀가 부모님께 효도하는 부모입니까?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자녀입니다.

자녀가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 길은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말은 자식을 위한 말입니다.

자식이 잘 되라고 하는 말입니다.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킬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니까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결국 우리가 잘 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은혜에 따라 하나님께 진심으로 예배하고 말씀대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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