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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7월31일_시편114편 김덕종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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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14:1-8절 개역개정

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4.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6. 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닌 사람들에게 구원은 참 익숙한 개념이고 용어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별 일 아닌 것처럼 자연스럽게 믿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그 결과도 엄청난 것입니다.

시편 114편을 통해 구원이 얼마나 놀랍고 대단한 일인지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과 가나안 정착 과정에 있었던 일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로 있었습니다.

1절에 보면 애굽에 있던 것을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 있던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의식하지 못했지만 당연히 이스라엘과 애굽은 다른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요셉의 형들이 애굽에 왔을 때 요셉이 일부러 통역을 내세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시인이 특별하게 언어가 다른 민족이라고 말하는 것은 애굽의 노예 생활의 어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언어가 다른 것은 큰 장벽 입니다.

언어가 다른 나라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사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노예로 살아야 했습니다.

이런 상태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자유를 찾은 것은 자신들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군사를 길러 반란에 성공해 출애굽하지 않았습니다.

출애굽 후 광야에서도 자신들의 지혜와 능력으로 어려움을 헤치고 살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힘과 능력이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 구하기 위해 하셨던 초자연적인 역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3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시인이 표현하는 방식이 재밌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자연의 관점에서 의인화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바다가 도망했다는 것은 홍해가 갈라진 사건입니다.

 

14: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요단이 물러간 것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요단강을 건너간 일을 말합니다.

 

4: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당시는 곡식을 거두는 시기라 강물이 넘칠 정도로 많을 때 였습니다.

이 요단의 물이 끊어지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을 건너갔습니다.

 

8절에 보면 반석에서 물이 나온 일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초자연적인 일을 하셨습니다.

얼마나 엄청난 일이지 바다와 강, 산과 땅이 움직이며 떨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출애굽하지 못했듯이 구원도 우리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에베소서에 보면 우리는 구원받기 전 죄와 허물로 죽은 자들이었습니다.

이 죽은 자를 다시 소생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구원했습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일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벌어진 일들을 보면 됩니다.

해는 빛을 잃어 어두워졌습니다.

땅이 진동하고 바위는 터졌습니다.

사람이 이 일을 보고 매우 두려워했다고 복음서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엄청난 역사를 통해 가능했습니다.

구원 받은 후 우리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존재인가요?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정착했습니다.

이것은 그냥 영토를 가진 나라를 세웠다는 것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냥 한 국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가 되었습니다.

초자연적으로 세상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집이 되었습니다.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전입니다.

이 세상을 초월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내 안에 거하십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것이 얼마나 엄청난 일이지, 구원받은 후에 얼마나 대단한 존재가 되었는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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