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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7월21일_시편113편 김덕종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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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13:1-9절 개역개정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3.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4.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5.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6.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7.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8.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시며

9. 또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를 집에 살게 하사 자녀들을 즐겁게 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편 113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아주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찬양하라는 말이 계속 반복됩니다.

1절에 3절까지 4번 나옵니다.

할렐루야에도 찬양하라는 의미가 있으니 합치면 5번입니다.

누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나요?

1절에 보면 여호와의 종들이 찬양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종들이 특별히 성전에서 섬기는 직무를 맡은 제사장이나 레위인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특정한 대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언제 어디서 찬양을 해야 하나요?

2절에 보면 이제부터 영원까지 라고 나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3절에 보면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라고 나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나요?

“4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나라 보다 높으신 분이십니다.

어찌나 높은지 하나님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습니다.

이런 영광을 받을만한 존재는 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런 영광을 가지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놀라운 일이 있습니다.

5절 마지막에 보면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라고 말합니다.

이제 6절에 보면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가장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이 자기 스스로를 낮추셨습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자신을 낮추시고 자신의 백성을 돌보십니다.

성경에는 이런 하나님의 모습이 자주 등장합니다.

1: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우리가 룻기의 말씀을 이미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룻기 1장 초반부를 보면 룻은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흉년으로 고향을 떠났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절망 속에 있는 나오미가 한 가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어떤 소식인가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는 소식입니다.

돌보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파카드라는 말입니다.

파카드라는 말에는 방문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성경 KJV에 보면 이렇게 번역합니다.

“the LORD had visited his people”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방문하셨습니다.

자신의 백성을 찾아오셨습니다.

백성들은 지금 흉년의 고통 속에 있습니다.

그 백성의 어려움을 돌보시고자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자신을 낮추시고 자기 백성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모습의 절정은 예수님입니다.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자기를 비워 낮아지셨습니다.

이 낮아지심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구원한 자들은 의로운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원수 되었을 때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가장 약한 자들을 위해 낮아지셨습니다.

시인도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7절에 보면 낮아지신 하나님이 가난한 자를 일으키십니다.

9절에 보면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들을 돌보십니다.

 

가장 낮은 자들을 위해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낮아지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바로 나를 위해 낮아지시고 죽으신 그 하나님을 영원토록, 어디서나 찬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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