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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6월28일_시편103편 김덕종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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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03:1-22절 개역개정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공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전에 불렀던 노래할 이유 있네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지를 노래합니다.

시편 103편도 비슷합니다.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시인은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소리 높이면서 자신의 노래를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송축할 수밖에 없는, 찬양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이야기 합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은 죄를 사하시고 병을 고쳐주시는 분입니다.

4절에 보면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을 관 씌우시는 분입니다.

5절에 보면 좋은 것으로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8절에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노래합니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이렇게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하심을 노래했던 시인은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11절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거대하다고 말합니다.

12절에서는 동이 서에서 먼 것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하심이 하늘과 땅, 동서남북을 다 합친 것처럼 크다는 이야기 입니다.

많이 부르는 찬송가 가사처럼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하나님의 그 자비하심과 인자하심을 다 기록할 수 없습니다.

13절에서는 하나님의 긍휼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야기 합니다.

물론 아버지의 사랑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그래도 인간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일방적인 사랑과 같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먼지 같이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아시기에 긍휼히 여겨주십니다.

이 긍휼하심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송축해야 합니다.

 

15절부터 18절에서는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유한합니다.

인생은 풀과 같습니다.

아무리 엄청난 영화를 누리더라고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습니다.

센 바람이 지나가면 그냥 뽑혀버리고 맙니다.

그 자리에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인자는 영원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함이 없습니다.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의는 신실하게 이어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인자하심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어떠한 자입니까?

그냥 입으로만, 말로만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이 아닙니다.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고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면서 행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에서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도 같습니다.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누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까?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누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시인은 우리가 하나님은 송축해야 하는, 찬양해야 하는 이유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송축하자고 권면합니다.

20절에 천사들이여, 21절에서 천군들이여, 22절에서는 모든 만물들에게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 보좌에서 계시며, 왕으로서 모든 만유를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이 창조주 하나님께, 통치자 하나님께 모든 만물이 찬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자, 통치자라는 이유만으로도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이것을 넘어 우리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 우리를 고쳐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의 대열에 동참해야 합니다.

만물이 다함께 찬양하는 그 자리에 우리의 자리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지금도 인자와 긍휼로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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