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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6월30일_시편104편 김덕종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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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04:1-35절 개역개정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6.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7.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8.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10.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21.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23.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27.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32. 그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을 만지신즉 연기가 나는도다

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34.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35.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편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찬양입니다.

그동안 계속 보았듯이 시인은 무작정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찬양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편 104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인은 1절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외치며 시작합니다.

35절에서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시편 104편은 처음과 마지막이 찬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간의 내용은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입니다.

참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부분을 자세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19절부터 24절을 보면 때와 절기를 정하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달로 절기를 정하셨습니다.

해는 그 지는 때를 알고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셨습니다.

해가 돋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이 시간의 질서에 따라 움직입니다.

하나님이 절기와 때를 지으셨다는 것은 시간의 창조자가 하나님이라는 고백입니다.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를 태초라고 합니다.

이 태초라는 말이 아주 오랜 시간 전에 세상을 창조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아주 옛날 어떤 시점에 비워있는 공간에다 세상을 창조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는 시간도 공간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시간도 공간도 없던 상황에서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현대과학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현대 과학은 빅뱅, 대폭발을 이야기 합니다.

언제인지 모르는 아주 오래 전에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아주 작은 한 점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떤 특이점이 왔을 때 이 점이 대폭발을 하면서 우주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팽창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빅뱅, 대폭발이라는 것이 어떤 공간에 작은 점이 있어서 폭발하면서 공간을 채운 것이 아닙니다.

과학자들은 이 빅뱅으로 시간과 공간이 처음 생겼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빅뱅이 왜 생겼는지 어떻게 생겼는지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이 빅뱅이전에는 어떠한 상태였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에는 오직 하나님만 계셨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시고 그 질서 속에 모든 것을 채우셨습니다.

25절부터 시인은 이 하나님께서 크고 넓은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생물들도 창조하셨다고 고백합니다.

특별히 26절에 보면 리워야단을 언급하면서 하나님이 지으셨다고 이야기 합니다.

리워야단은 옛 사람들이 바다에 산다고 생각했던 괴물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리워야단을 지으셨다는 말이 이런 괴물이 진짜로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아무리 두려운 바다라도, 아무리 무서운 괴물이라도 결국은 다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진짜로 두려워할 대상은 이런 바다나 괴물이 아닙니다.

“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이 땅의 모든 것들은 어떻게 그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까?

창조주 하나님에게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면 좋은 것으로 만족하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두시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한다는 것은 먼 옛날 이 땅을 창조하신 나와 상관없는 분을 고백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이 땅을 통치하시고, 나의 삶을 주관하시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시인을 이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누구보다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나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나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의지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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