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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2월6일_시편50편 운영자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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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50:1-23절 개역개정

1.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6.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우리가 살면서 법정에 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구경을 갈만한 것도 아니고 증인으로 출석하는 일도 드뭅니다.

하물며 재판의 당사자가 되어 가는 일은 더욱 없습니다.

그런데 시편 50편은 우리가 재판정에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상상해보면 됩니다.

만약 하나님이 재판장이 되셔서 우리의 예배를 살펴보시면 어떻게 될까?

시편 50편은 바로 이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먼저 6절에 보면 이 재판의 재판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입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1상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하나님에 대한 호칭이 세 개가 연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드문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최고의 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하나님의 위엄을 보여주는 것이 3절에 나옵니다.

하나님은 오실 때 조용하게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습니다.

사방에는 광풍이 붑니다.

어느 누구도 판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재판이 더 공정한 이유가 있습니다.

증인들도 있습니다.

4절에 보면 하늘과 땅이 나옵니다.

하늘과 땅이 증인이 되어 이 재판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재판을 여시고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지금 재판을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도입니다.

하나님과 제사로 언약한 특별한 자들입니다.

도대체 이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기에 하나님이 재판을 여시나요?

오늘 시편은 크게 두 가지를 고발합니다.

 

첫 번째는 형식적인 예배입니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하나님은 지금 제물 때문에 백성들을 책망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항상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를 드리지 않아서, 제물이 부족해서 책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제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물의 고기를 먹고 염소의 피를 마시는 분이 아닙니다.

삼림의 짐승들, 산의 모든 가축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산의 새들도 다 하나님의 것이고, 들의 짐승도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께 우리는 제사를 드렸으니 할 것 다했다, 제물을 바쳤으니 만족하실 것이다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두 번째 고발은 위선적인 예배입니다.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6절에 보면 악인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이 악인들의 정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율례를 전하며 언약을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이들을 악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요?

17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18절과 19절에 보면 도둑과 연합하고 간음하고 입으로 악을 내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서 삶은 하나님과 상관없이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형식적인, 위선적인 제사를 마냥 참지 않으십니다.

21절 하반절에 보면 백성들의 죄를 낱낱이 드러낼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떤 제사를 드려야 하나요?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형식적으로 제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환난 날에 세상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불러야 합니다.

이런 사람을 건지지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요즈음 우리의 예배는 어떤가요?

혹시 형식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이 있지는 않은가요?

감사와 순종함으로 드리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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