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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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2월23일_시편37편 운영자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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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37:1-40절 개역개정

1.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2.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12.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13. 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

14.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15. 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

16.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17.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18. 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19. 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20. 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

21.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

28.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29.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

30. 의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하며

31.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32.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

33. 여호와는 그를 악인의 손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하지 아니하시리로다

34.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35.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무 잎이 무성함과 같으나

36. 내가 지나갈 때에 그는 없어졌나니 내가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37.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미래는 끊어질 것이나

39.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회학 용어 중에 팔꿈치 사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달리기를 할 때 옆 사람을 앞서기 위해서 팔꿈치를 사용하는 것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반칙인지 알면서도 옆 사람을 팔꿈치로 치며 앞만 보고 달려가는 치열한 경쟁 사회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는 규칙을 지키며 정당하게 경쟁을 하는 사람보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악한 일을 서슴지 않는 사람이 성공하기가 쉽습니다.

시인이 현재 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12절에 보면 악한 자들이 의로운 사람을 치려고 악한 계획을 세웁니다.

14절에 보면 칼을 들고 활을 당겨서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을 쓰러뜨리려 합니다.

당장은 악한 자들의 이런 시도가 성공을 거둔 것 같이 보입니다.

팔꿈치 사회에서 이겨 잘 나가고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시인은 무엇이라고 충고하고 있나요?

“1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악한 자들의 성공과 부를 속상해 하지도 말고 시기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8절에 보면 악한 자들의 행태에 대하여 분을 버리고 불평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말이 악을 인정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악에 대하여 침묵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악한 자들의 성공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말입니다.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하나님을 의뢰하고 선을 행하고 살아야 합니다.

악한 자들이 악한 꾀를 내면서 살 길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살 길은 악한 꾀에 있지 않습니다.

3절 하반부에 보면 재미난 표현이 있습니다.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하나님의 성실을 먹고 살라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자신들의 악한 꾀를 먹고 삽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실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왜 악한 꾀를 믿지 말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어야 하나요?

악한 꾀의 결과가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2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당장은 악한 자들이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성공은 풀과 같고 채소와 같습니다.

빨리 시들어 사그라지고 맙니다.

13절에 보면 하나님은 악인들의 꾀를 비웃으십니다.

15절에 보면 의인을 공격하려던 칼로 오히려 그들이 당합니다.

17절에 보면 악인들의 팔은 부러집니다.

17절에 나오는 악인들의 팔은 자신의 성공을 위하여 사용하는 악한 방법을 말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팔꿈치 사회의 모습니다.

하지만 이 악한 방법은 결국 부러지고 맙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악한 자들과 함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복을 받나요?

오늘 본문에 보면 땅을 차지 한다는 말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성경에서 땅을 차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먼저 9절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나요?

여호와를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22절에 보면 이 땅을 차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복이라고 말씀합니다.

29절에 보면 의로운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고 영원히 살 것입니다.

 

물론 이 세상을 보면 시인은 보는 것과 같이 당장은 의로운 사람이 손해 보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의롭게 살아도 넘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넘어질 수는 있어도 그대로 주저앉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잠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의인이 일어서고 악인이 엎드러지는 것은 일시적인 일이 아닙니다.

당장의 현실을 반대로 보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미래를 보면 명확합니다.

“37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미래는 끊어질 것이나

 

여기에 나오는 미래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아히리트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모든 것의 마지막, 궁극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예전에 보던 개역한글은 이것을 결국은이라고 번역했습니다.

화평한 자의 궁극적인 미래는, 결국 맞을 상태는 평안입니다.

악인들이 맞는 궁극적인 미래는, 결국 맞을 상태는 끊어져 사라지는 것입니다.

당장 앞에 보이는 현실을 넘어 바로 이 순간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결국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의롭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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