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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2월16일_시편34편 김덕종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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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34:1-22절 개역개정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5.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1.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1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22.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편을 묵상할 때 시편 자체의 내용을 잘 묵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로 표제어에 나타난 역사적 상황을 아는 것이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시편 34편의 표제어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

 

이 상황은 삼상 21장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승승장구하자 왕이었던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합니다.

이 사울을 피해 다윗은 결국 자신의 적이었던 블레셋의 왕에게 까지 도망을 칩니다.

하지만 블레셋의 신하들이 왕에게 다윗에 대하여 경고를 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다윗은 두려웠습니다.

혹시나 신하들의 말을 들은 왕이 자기를 죽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미친 적입니다.

다윗은 미친 체하면서 대문짝에 그적거리고 침을 수염에 흘리는 행동을 합니다.

이 행동을 보고 블레셋의 왕은 그냥 다윗을 쫓아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시가 시편 34편입니다.

다윗은 먼저 곤경에서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물론 지금도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블레셋 왕의 위협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습니다.

여전히 도망 중인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순간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찬양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함께 경외하자고 권면합니다.

“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다윗이 이렇게 자신 있게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라고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자신은 이미 블레셋에서 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하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피하는 복을 주시고 살펴주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다윗은 깨달았습니다.

10절에 보면 힘이 넘치는 젊은 사자들도 궁핍하게 굶주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아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나요?

11절에 보면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종교행위입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합니다.

여러 가지 직분을 맡아 봉사를 합니다.

예배하는 것, 봉사하는 것은 정말 귀한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신앙이 없어도 종교심으로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이런 종교적 행위를 넘어서야 합니다.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13절에 보면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악한 말을 하지 말고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14절에 보면 악한 일을 피하고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화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종교적 행위를 넘어 그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해야 합니다.

왜 삶이 중요한가요?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하나님이 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눈은 의인을 향해 있습니다.

의인들이 고난당하여 부르짖을 때 귀 기울이십니다.

어떤 환난에서도 의인들을 구해주십니다.

반면 하나님의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무섭게 얼굴을 돌리십니다.

악한 자들을 땅에서 끊어내십니다.

이 공의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고난 중에 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에 감사하며 찬양을 했습니다.

그 개인의 경험을 가지고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자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고난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을 증명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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