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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25일-시편 27편 김덕종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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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27:1-14절 개역개정

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7.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12.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13.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간혹 만원 지하철에서도 잠을 잘 자는 아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밀치고 서 있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데도 아기가 잠을 잘 수 있는 것은 엄마 품에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외부의 복잡한 상황과 아기를 단절시키는 보호막이 되고 있습니다.

시편 27편에서 시인은 자신을 엄마 품에 있는 아기와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3절 하반절에서 시인은 자신이 태연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인이 처한 상황을 보면 아주 심각합니다.

“2상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악한 원수들이 시인을 잡아먹으려고 달려들고 있습니다.

당장에라도 시인을 죽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더 심한 상황도 가정하고 있습니다.

“3상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한 두 사람이 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얼마 안 되면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어떻게 해결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군대가 치려고 에워싸는 상황을 이야기 합니다.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아주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왜 시인은 태연할 수 있나요?

시인이 요즈음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슈퍼파워를 가진 히어로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인은 빛 이신 하나님, 구원이신 하나님, 생명의 능력이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하나님은 구원이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능력이십니다.

이 하나님이 나의 빛이라고, 나의 구원이라고, 나의 능력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대단해서 두렵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엄마 품속에 있는 아기처럼 하나님이 보호하실 것을 알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평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잘 아는 시인은 한 가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시인은 자신의 소원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나요?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부유하게 사는 것, 장수하는 것,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 구하는 한 가지는 평생 하나님의 집에 살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하나님을 깊이 사모하는 것입니다.

시인이 이런 소원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지금까지 지켜주셨던 하나님이 앞으로도 어떻게 인도하실지 알기 때문입니다.

5절에 보면 환난 날에 하나님의 은밀한 곳에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6절에 보면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에서 원수들 위에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는 10절에도 잘 나타납니다.

“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세상의 부모는 혹시 자녀를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을 반드시 거두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확신이 있지만 이 세상에서 어려움과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기도합니다.

어떤 어려움에서도 자신을 구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험한 세상 원수들의 손에 자신을 두지 말고 평안의 길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나서 이제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 있게 권면합니다.

“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빛 되신, 구원 되신, 능력되신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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