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홈 >
  • 예배/설교/묵상 >
  • 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
2022년11월21일_시편25편 김덕종 2022-11-2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84

http://donginch.com/bbs/bbsView/35/6173082

[성경본문] 시편25:1-22절 개역개정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6.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7.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8.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다

9.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10.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11.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3.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17.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18.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19.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20.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21.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기도문의 마지막 기도는 시험과 악에서 지켜달라는 기도입니다.

세상에는 성도를 유혹하는 시험이 많습니다.

성도를 공격하는 악의 세력도 여전히 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 시험과 악을 우리 힘으로 물리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이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시편 25편도 같은 기도입니다.

시인이 살아가는 환경은 만만하지 않다.

2절과 5절에 보면 자신을 공격하는 원수들이 있습니다.
7절에 보면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놓고 시인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신을 공격하는 원수들에서 지켜달라고 기도합니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원수들의 공격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자신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원수들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음으로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바른 길로 인도해 줄 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어떻게 죄의 유혹을 이기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나요?

주의 도, 주의 길, 주의 진리입니다.

4절과 5절에서 4개의 동사를 사용해서 이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이시고, 가르치소서,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바른 길고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6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하나님은 긍휼하시고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하나님께 확인합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셔야 되는 것과 기억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셔야 하는 것은 긍휼과 인자입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젊의 시절의 죄와 허물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선하고 정직하십니다.

“8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다

 

이 하나님이 죄인들을 교훈하십니다.

온유한 자들은 정의로 지도하십니다.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인자와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특별한 복을 받습니다.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2절 하반절을 새번역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그가 선택해야 할 길을 주께서 그에게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아침에 무슨 옷을 입을지, 저녁에 무엇을 입을지도 선택입니다.

이런 사소한 선택도 있지만 우리의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도 있습니다.

어떤 대학을 가야 하는지, 이 사업을 계속해야 하는지, 이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지.

이 때 우리가 어떻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나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그 선택의 길을 가르쳐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또 다른 복이 있습니다.

13저레 보면 우리의 영혼이 평안을 얻고 그 자손도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이 세상에서 누구와 친하다는 것이 힘이 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가 있다고 사기를 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친밀해 집니다.

이 친밀하다는 것을 새번역은 하나님이 의논하신다고 번역합니다.

공동번역은 하나님의 생각을 털어 놓으신다고 번역합니다.

말 그대로 하나님과 동역하는 관계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했던 시인은 다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하는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21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

 

세상의 시험과 악에서 우리가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오늘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2년11월23일_시편26편 운영자 2022.11.23 0 210
다음글 2022년11월18일_시편24편 운영자 2022.11.18 0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