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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18일_시편24편 운영자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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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24:1-10절 개역개정

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공의를 얻으리니

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9.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10.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영화나 드라마에서 전쟁에서 돌아온 개선 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어려운 전쟁을 승리하고 돌아옵니다.

앞에는 승리의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승리를 거둔 병사들은 자랑스런 얼굴로 그 뒤를 따릅니다.

시편 24편은 이처럼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개선 행렬이 배경입니다.

전쟁을 앞에서 이끈 사람은 왕입니다.

그런데 시인은 누구에게 영광을 돌리며 찬양하고 있나요?

“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분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강하고 능하신 분, 전쟁에 능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실을 알기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땅에 있는 모든 것을 가리킵니다.

저 바다와 강, 산들과 숲, 모든 자연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와 그 세계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도 다 여호와의 것이라는 선포합니다. 이 세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여호와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만물의 주인이 되시나요?

개역성경에는 1절과 2절 사이에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원어를 보면 1절과 2절 사이에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가 쓰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의 주인이신 이유가 2절에 나옵니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요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하나님이 터를 바다 위에 세우셨습니다.

이것은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또 하나님은 강들 위에 건설하셨습니다.

강은 문명의 발달과 연관이 있습니다.

인류의 문명은 나일강이나 유프라테스강 등 강을 끼고서 시작되었고 발전하였습니다.

강들 위에 세계가 건설되었다는 것은 문명이 세워졌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창조자일뿐 아니라 문명의 창조자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찬양하고서 이제 그 시선을 사람에게 돌립니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누가 하나님의 산에 오를 수 있나요?

먼저 손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손이 깨끗한 사람은 손을 씻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기 전에 죄를 회개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마음이 청결한 자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행동뿐만 아니라 그 생각과 마음도 정결해야 합니다.

다음은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구절을 직역하면 그는 헛된 것에 자기 혼을 들어 올리지 아니하며입니다.

자기 혼을 들어 올린다는 것은 어떤 것에 대한 숭배와 경배를 암시하는 말입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는 헛된 것을 숭배하거나 경배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짓맹세를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서원을 하고서 그 서원을 갚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존중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산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을 노래한 시인은 이제 하나님이 성전에 들어가신다고 선포합니다.

전쟁을 승리고 이끄시고 성소에 들어가시는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 찬양은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멘 자들이 소리 높여 외치면 성전 문을 지키는 문지기들이 대답을 합니다.

언약궤를 멘 자들이 소리 높여 외칩니다.

문들아 머리 들어라 들릴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성전 문을 지키고 있던 문지기들이 그 음성에 화답합니다.

영광의 왕이 뉘시뇨

다시 언약궤를 멘 자들이 대답합니다.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이 화답의 노래는 다시 반복됩니다.

 

지금 여호와께서 성전에 들어가십니다.

그 분은 전쟁에 능하신 분, 만군의 여호와, 영광의 왕이십니다.

성전의 문은 높이 들려야 합니다.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실 수 있도록 성전의 문은 열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성전은 성전다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성전은 더 이상 성전이 아닙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성전 될 수 있나요?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셔야 합니다.

너희 문을 열어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신다

이 외침 앞에 우리 마음의 문에 열고 하나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땅을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세우신 하나님,

강하고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을 모시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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