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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11일_시편21편 김덕종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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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21:1-13절 개역개정

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2.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3.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4.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5.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6.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7.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8.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9.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10. 왕이 그들의 후손을 땅에서 멸함이여 그들의 자손을 사람 중에서 끊으리로다

11. 비록 그들이 왕을 해하려 하여 음모를 꾸몄으나 이루지 못하도다

12. 왕이 그들로 돌아서게 함이여 그들의 얼굴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리로다

13.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편 21편은 앞선 시편 20편에 대한 응답입니다.

앞서 20편에서는 전쟁을 앞둔 왕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백성들은 이런 왕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오늘 시편은 하나님께서 왕과 백성들의 이 간구를 들어주셨다는 고백입니다.

기도에 응답하시고 전쟁을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입니다.

“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전쟁에서 이긴 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쟁에서 이겼기 때문이 아닙니다.

주의 힘으로, 주의 구원으로 승리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왕의 기도가 응답되었다는 것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먼저 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왕의 소원과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으셨다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이 왕에게 복을 주시고 승리의 관을 씌우셨습니다.

4절에 보면 영원한 장수의 복도 주셨습니다.

전쟁의 죽음에서 구해달라는 기도를 넘치도록 들어주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절에 보면 전쟁의 승리를 통해 왕에게 영광과 존귀와 위엄을 입히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7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전쟁이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하나님을 의지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흔들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승리는 한순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원수들이 한 번의 패배로 그냥 물러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11 비록 그들이 왕을 해하려 하여 음모를 꾸몄으나 이루지 못하도다

 

전쟁에서 패배했더라도 다시 왕을 해하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이것이 악의 무서운 점입니다.

악은 쉽게 포기하기 않습니다.

당장은 패한 것 같아 보이지만 호시탐탐 기회만 노립니다.

예수님이 마귀의 3가지 시험을 이기신 후에도 그랬습니다.

4: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이 구절을 공동번역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13 악마는 이렇게 여러 가지로 유혹해 본 끝에 다음 기회를 노리면서 예수를 떠나갔다.”

 

한 번 졌다고 영원히 떠나지 않습니다.

잠시 동안 떠나 다시 시험할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끝까지 찾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8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하나님의 손이 찾아냅니다.

하나님의 오른 손이 직접 나서시면 도망칠 수 없습니다.

이 원수들의 결국은 무엇인가요?

“9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원수들의 멸망에 대하여 아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무섭고 뜨겁습니다.

이 하나님의 진노가 어찌나 뜨거운지 원수들은 풀무불에 던져져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이 쏘시는 화살에 겁에 질려 도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잘 알기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강하게 요청합니다.

“13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높이며 찬양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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