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1월4일_시편18편 | 김덕종 | 2022-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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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8:1-50절 개역개정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5.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7.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8.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9.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다니심이여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아오르셨도다 11. 그가 흑암을 그의 숨는 곳으로 삼으사 장막 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12. 그 앞에 광채로 말미암아 빽빽한 구름이 지나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고 지존하신 이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을 내리시도다 14. 그의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그들을 깨뜨리셨도다 15.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가 나타났도다 16.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7.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18.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19.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20.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 또한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나니 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25.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2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33.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5.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37. 내가 내 원수를 뒤쫓아가리니 그들이 망하기 전에는 돌아서지 아니하리이다 38. 내가 그들을 쳐서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리이다 39. 주께서 나를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이 내게 굴복하게 하셨나이다 40. 또 주께서 내 원수들에게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끊어 버리게 하셨나이다 41. 그들이 부르짖으나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그들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셨나이다 42. 내가 그들을 바람 앞에 티끌 같이 부숴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쏟아 버렸나이다 43. 주께서 나를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여러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4. 그들이 내 소문을 들은 즉시로 내게 청종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45. 이방 자손들이 쇠잔하여 그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46. 여호와는 살아 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7.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해 주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해 주시도다 48.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나를 포악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49.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다윗은 왕으로 3번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처음 사무엘에게서, 다음 유다 지파의 왕으로, 마지막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름을 받았습니다. 다른 왕들은 1번이었습니다. 여러 번 기름 부음 받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왕이 될 때까지 평탄한 삶을 살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무엘에게 왕이 될 것이라고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골리앗도 물리치고 승승장구하는 삶이 펼쳐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왕이었던 사울은 이런 다윗을 시기 합니다. 왕의 모든 권력을 가지고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다윗은 계속 도망 다녀야 했습니다. 살기 위해 미친 사람 흉내를 내야했고, 적의 땅으로 피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하나님은 다윗을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스라엘의 왕으로 만드셨습니다. 시편 18편은 이런 고난에서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입니다. 표제어를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하나님이 다윗을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건지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대한 반응이 바로 시편 18편입니다. 다윗은 이 시에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노래하고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하고 있습니다. 먼저 다윗이 사랑으로 고백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힘이라고 고백합니다. 2절에 보면 하나님을 요새, 방패, 구원의 뿔, 산성과 같이 군사적인 용어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고백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을 구원하신 강력한 하나님에 대한 경험을 했습니다. 바로 이 경험을 가지고 힘이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힘은 정말 강력했습니다. 다윗이 처했던 상황은 정말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최고 권력을 가진 왕이 자신의 권력을 다 동원해 죽이려고 달려드는 상황이었습니다. 4절과 5절에 보면 이 심각한 상황을 죽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망의 줄, 불의의 창수, 스올의 줄, 사망의 올무. 당장에라도 죽음이 덮칠 것 같은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기도에 정말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했습니다. 6절 부터 19절에 보면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7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여기에 나타난 여러 가지 자연현상들은 일상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나타나셔서 개입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현상들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땅을 흔들고 하늘도 다스리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 권능의 하나님이 해결하지 못하실 것은 없습니다. 다윗은 죽음의 위기 속에서 이 권능의 하나님을 경험했고 이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권능의 하나님이 다윗을 구원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25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자비하고 완전하고 깨끗한 사람에게는 좋은 것으로 갚아주십니다. 반면 사악한 사람은 그 사악함에 맞도록 갚으십니다. 다윗은 이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잘 알았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따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의를 따라 산 다윗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선한 것으로 갚으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구원 앞에 다윗은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32절에 보면 힘으로 띠 띠우시며 안전하게 하셨습니다. 33절에 보면 나의 발을 암사슴 같이 튼튼하게 하시고 높은 곳에 세우셨습니다. 34절에 보면 하나님이 직접 훈련을 시키셔서 놋활을 당기게 하셨습니다. 35절에 보면 구원의 방패를 주셨습니다. 36절에 보면 발걸음을 당당하게 하시고 실족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다윗은 원수들을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38 내가 그들을 쳐서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리이다” 이런 하나님에게 다윗이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오직 찬양입니다. “49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우리는 인생 중에 어떤 하나님을 경험했나요? 상황은 다르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고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않았나요? 이 하나님 앞에 우리가 보일 수 있는 방법은 다윗과 동일합니다. 오직 감사와 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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