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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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0월31일_시편16편 김덕종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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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6:1-11절 개역개정

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편을 묵상하다보면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시인의 위기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로 시인이 고통 중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시편에 반복해서 나옵니다.

이 말은 우리의 인생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정말 모든 것이 충족하고 행복한 순간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생의 많은 부분은 어려움과 문제입니다.

시편을 묵상하면서 바로 이런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시편 16편도 보면 시인에게 무언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문제 앞에서 시인은 하나님께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피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문제의 해결책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시인은 하나님을 나의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은 우리와 특별한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바로 나의 주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시인은 위기의 순간에 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인에게 또 다른 위로가 있습니다.

“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이 땅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입니다.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입니다.

이 존귀한 거룩한 백성들 안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행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은 즐거움의 원천이 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어떤가요?

4절에 보면 다른 신을 섬기는 자는 행복과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알기에 자신은 우상들에게 제사도 드리지 않을 것이고 우상의 이름도 부르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 기도했던 시인은 이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시인은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산업이 되십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분배 받을 때 레위인들은 따로 땅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레위인들의 기업은 눈에 보이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또 하나님은 나의 잔의 소득도 되십니다.

성경에서 잔은 운명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새번역은 이 구절을 나의 운명은 주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고 번역합니다.

악인에게는 심판의 잔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인에게는 축복의 잔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인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은 현재를 넘어섭니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인은 하나님을 항상 내 앞에 모시겠다고 고백합니다.

바로 코람데오의 신앙입니다.

이제 앞으로 오직 하나님 앞에서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내 앞에 계신 하나님은 내 오른 쪽에 계십니다.

오른 쪽이라는 것이 상징적입니다.

군인들이 싸울 때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오른 손에는 칼을 듭니다.

그러기에 오른 편은 방어에 취약합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오른 편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완전히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이 안전은 이 생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죽음 이후에도 계속 됩니다.

주의 백성들의 영혼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길을 보여주시므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즐거움은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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