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0월26일_시편14편 | 김덕종 | 2022-1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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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4:1-7절 개역개정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뉴스라는 말은 새로운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소식을 매일 접합니다. 뉴스를 보면서 따스한 마음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어렵게 평생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분도 있습니다. 힘들게 사는 청년들을 위한 3000원 김치찌개 가게도 있습니다. 이런 뉴스는 팍팍한 마음에 자그마한 위로를 줍니다. 하지만 접하는 많은 뉴스들은 이런 따스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봅니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이익집단으로 변한 종교의 모습을 봅니다. 하루하루 힘들게 살다가 끝내 생을 마감한 사람들을 봅니다. 끔찍한 범죄의 소식도 자주 보게 됩니다. 매일 듣는 새 소식을 통해 이 세상이 악하고, 점점 더 악해져가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왜 세상이 이렇게 악한가요? 커크 패트릭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류의 깊고 보편적인 부패는 그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에서 그 기원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늘 시인은 세상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1상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성경이 말씀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배움이 짧은 사람이 아닙니다. 단순히 일을 잘 못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하는 사람,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잠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시인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떠하다고 말하나요? “1하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부패하고 가증합니다. 이런 상태를 아주 잘 보여주는 것이 노아 홍수 전 세상의 모습입니다. “창6: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부패해서 하는 모든 일이 다 악했습니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물론 세상을 보면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뉴스에서 간혹 보는 따듯한 기사 중에는 선한 일을 하는 불신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그 사람들의 행동이 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지어진 근본적인 목적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이 목적을 위해 지어진 사람이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는 모든 행동은 선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어리석은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나요?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떡 먹듯이 하나님의 백성을 먹습니다. 다시 말해 밥 먹듯이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고 공격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거부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힙니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의 계획을 늘 좌절시키면서 뭔가 대단한 힘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결국은 무엇인가요? 두려움입니다. “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왜 두려워하나요? 하나님의 악한 자들의 편이 아니라 의인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6절에 보면 하나님이 이들이 힘들게 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편이 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이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께 나와 부르짖습니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하나님이 시온에서 나와서 포로 된 곳에서 돌이키시기를 기도합니다. 포도된 곳이라는 것은 바벨론 포로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간 것 같이 힘겨운 상황에서 회복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회복하실 때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두려워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구원의 찬송을 부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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