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 홈 >
  • 예배/설교/묵상 >
  • 성경 1장 묵상
성경 1장 묵상
2022년9월30일_시편7편 김덕종 2022-09-30
  • 추천 0
  • 댓글 0
  • 조회 515

http://donginch.com/bbs/bbsView/35/6151457

[성경본문] 시편7:1-17절 개역개정

1.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2.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5. 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 (셀라)

6.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7. 민족들의 모임이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8.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9.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10.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편 7>

 

1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2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5 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 (셀라)

6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7 민족들의 모임이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8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9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10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시인은 지금 아주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시인을 쫓아오면서 괴롭히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시인에게 아주 무섭게 달려들고 있습니다.

“2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이 대적자들은 시인을 찢고 뜯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떤 상황인가요?

시편 7편의 표제어를 보면 베냐민인 구시의 말에 따라 여호와께 드린 노래라고 되어 있습니다.

구시라는 사람이 다윗에게 어떤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다윗을 대적하고 다윗을 아주 힘들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지금 다윗은 하나님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기쁨의 찬가가 아닙니다.

슬픔의 애가입니다.

이 구시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성경에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여러 가지 정황을 보아 이 구시가 베냐민 지파였던 사울 왕의 신하 중 한 명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다윗이 왕이 되기 전에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녔습니다.

구시는 바로 이 때 다윗에게 대적하는 말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다윗이 왜 사울에게 도망 다녀야 했나요?

왜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나요?

다윗이 무슨 죄를 지어서가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죽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울은 이런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죄가 없는데 목숨을 구하려고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시편 6편에서도 다윗을 공격하는 대적자들이 있었습니다.

시편 6편에서 다윗이 고난을 겪는 것은 다윗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다윗의 죄를 책망하시고 징계하는 방편으로 대적자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에 어려음과 고난이 닥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고난이 닥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편 7편의 다윗과 같이 죄가 없는데 고난이 닥칠 때도 있습니다.

이유가 어떻든 이 고난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다윗도 대적자의 공격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윗이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는 근거는 자신의 무죄함입니다.

대적들에게 이런 일을 당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자신감입니다.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5 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 (셀라)”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무죄함을 항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자신에 손에 죄가 있다면, 화해한 다음에 앙갚음을 했다면, 대적이라고 이유 없이 약탈하는 짓을 했다면 벌을 받게 다는 것입니다.

원수들에게 생명을 빼앗기고 자신의 모든 영광은 다 짓밟혀도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이런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시인은 하나님께 재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번역 7 민족들을 주님 앞으로 모으시고, 그 높은 법정으로 돌아오십시오

 

하나님의 재판정에서 자신과 자신의 대적자들을 심판해달라고 말합니다.

이 재판에서 악한 자는 심판을 받고 의인은 하나님의 마땅한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시인이 이것을 확신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9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을 새번역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주님은 의로우신 하나님, 사람의 마음 속과 뱃속까지 낱낱이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속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을 낱낱이 다 알고 살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기에 의로운 사람에게는 방패가 되십니다.

하지만 악한 자에게는 매일 분노하십니다.

시인은 악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가 어떠한지를 비유를 통해 매섭게 그리고 있습니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악한 자들에게 칼을 가십니다.

악한 자들을 쏘려고 활을 준비하시는데 그 화살은 불화살입니다.

결국 악인은 스스로 파멸하게 됩니다.

 

지금 다윗은 죄도 없이 심각한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하지만 의로우신 하나님이 자신을 도울 것을 알기에 결국 이렇게 자신의 노래를 마무리 합니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처음 애가로 시작했던 다윗의 노래는 찬가로 바뀌게 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2년10월5일_시편8편 운영자 2022.10.05 0 387
다음글 2022년9월28일_시편6편 김덕종 2022.09.28 0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