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9월26일_시편 5편 | 김덕종 | 2022-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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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5:1-12절 개역개정1.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5.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공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9.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10.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니이다 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와 같은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다윗은 왕이었습니다. 그 나라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다윗이 2절에 보면 하나님을 ‘나의 왕’이라 부르며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왕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에게는 한계가 없습니다. 지금 지상의 왕이 만왕의 왕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기도하는 것은 여전히 자신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원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8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이 원수들은 어떤 자들인가요? “9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그들이 하는 말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이 아주 악합니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혀로는 아첨을 합니다. 다윗은 이런 원수들이 심판받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시고 의인을 받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4절부터 6절에 보면 악을 미워하는 하나님의 모습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4절에 보면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악한 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5절에 보면 오만한 자들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일을 저지르는 자들을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6절에 보면 하나님은 거짓말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십니다. 피를 흘리는 것과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들을 몹시 싫어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악을 미워하시는 것을 알기에 악한 자신의 원수들이 심판받기를 기도합니다. “10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니이다” 원수들이 자기 꾀에 빠지고 그들의 허물로 하나님 앞에서 쫓아내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입니다. 이들과 달리 의인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기뻐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의롭게 사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큼직한 방패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지켜 주십니다. 그런데 이 때 한 가지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윗이 의로운 자들이 받는 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악한 원수들과 달리 의로운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의로움은 단순히 다윗이 의롭게 살아서가 아닙니다.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지금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악한 자는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의로운 사람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금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왔나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자신의 의로운 행동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집에 올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엡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구원받기 전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이었습니다. 사탄을 따르며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이랬던 우리가 어떻게 생명을 얻고 의로운 자들이 되었나요? 오직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의 큰 사랑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로운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께 나와 기도합니다. 세상에서 우리를 공격하는 악한 무리들로부터 우리를 지켜달라고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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