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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7월27일_욥기29장 | 운영자 | 2022-0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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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욥기29:1-25절 개역개정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4.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7.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8.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10.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11.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12.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13.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14.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15.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16.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17.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18.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19.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 20. 내 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 21. 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22. 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23.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24. 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 25.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재판에 보면 최후진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증거 조사와 검찰의 의견진술이 끝나고 나면 피고인과 변호인이 마지막으로 진술하는 것입니다. 이 때 어떤 피고인은 마지막까지 무죄를 주장하기도 합니다. 반면 어떤 피고인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선처를 부탁하기도 합니다. 욥기 29장에서 31장을 보면 마치 욥의 최후 진술을 보는 것 같습니다. 29장에서는 자신이 누렸던 과거의 행복했던 모습을 이야기 합니다. 30장에서는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스러운 삶을 이야기 합니다. 마지막 31장에서는 자신의 무죄를 다시 한 번 주장합니다. 욥은 이제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먼저 29장을 통해 욥이 행복했던 과거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6월 21일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여러 여론조사 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행복도’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행복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한 응답 결과를 보면 적은 소득(25%)과 일자리(24%)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건강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결정하는 주요 원인이 경제력과 건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굳이 통계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돈과 건강이 행복의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욥의 경우는 어떤가요? 욥이 행복했던 시절에 욥은 부유했습니다. 몸도 건강했습니다. 욥은 그래서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나요?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돈이 많고 건강한 것 이전에 더 중요한 원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욥을 보호하셨습니다. 욥은 행복했던 때를 떠 올리며 계속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3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4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욥이 과거에 행복했던 것은 단순히 돈이 많고 건강해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빛을 비추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장막에 기름을 발라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셨습니다. 욥은 자신이 누렸던 부와 건강이 어디서 오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욥의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있었습니다. 욥이 지금 이 고통을 받는 것도 하나님의 울타리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을 위한 목표는 돈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욥은 이 사실을 알았기에 앞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집과 재산을 회복해 달라고 간구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죄가 없다는 것을 반복해서 주장했습니다. 죄가 있는 사람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설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보호 속에 있던 욥의 행복은 이제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넘어 갑니다. “7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8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10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욥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젊은이들은 욥을 보고 비켜섰습니다. 노인들은 일어나 인사했습니다. 특히 7절에 보면 욥이 성문에 나가면 사람들이 앉을 자리를 내주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문은 고대 사회에서 재판 절차가 진행되던 곳이었습니다. 그만큼 욥의 말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었고 존중을 받았습니다. “21 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22 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욥이 말할 때 사람들은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욥이 의견을 내면 더 이상 다른 말들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참 행복한 모습입니다. 욥이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단지 돈 많은 부자였기 때문인가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졸부라고 조롱을 받기도 합니다. 욥은 졸부가 아니었습니다 “12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도움을 청하는 가난한 자를 돕고 고아를 보살폈습니다. “15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의 눈이 되고 다리가 불편한 사람의 발도 되었습니다. 욥은 이렇게 어려운 사람을 돕기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17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욥은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긍휼을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정의로웠습니다. 약한 자들을 억압하는 자들과 맞서 싸우며 약한 자들을 억압에서 빼내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이 어려운 사람을 구제하는 것도 좋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모순을 깨뜨리며 정의를 세우는 일을 정말 쉽지 않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은 사람들의 칭찬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정의를 세우는 일은 오히려 사람들의 비난과 공격을 받기가 쉬운 것이 현실입니다. 욥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14절에 보면 욥은 의를 옷으로 삼고 공의로 모자를 썼습니다. 정의로운 부자였습니다. 욥이 이렇게 했기에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욥의 회상을 통해 다시금 참된 행복이 무엇인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돈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게 서 있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 약한 자들을 도우며 정의롭게 사는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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