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엘륄은 종말론적인 삶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언제가 종말인지 알 수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종말의 때가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암살>에 보면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는 동지를 일제에 팔아먹은 염석진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정재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전지현 배우가 연기했던 안옥윤이 염식진에게 묻습니다.
“왜 동지를 팔았나?”
염석진이 대답합니다.
“몰랐으니까, 해방될지 몰랐으니까”
염석진은 일제의 힘이 너무나 강해 조선은 절대 해방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염석진에게 친일은 세상을 잘 사는 영리한 행동이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삽니다.
이 악한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이 악한 세상을 위한 삶을 삽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이 끝나는 종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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