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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0장_악한 세상에서도 김덕종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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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0장에 보면 아람 왕 벤하닷이 아합 왕이 다스리고 있는 북 이스라엘을 침략합니다.

벤하닷은 수도 사마리아를 포위하고서는 아합에게 사신을 보냅니다.

모든 왕실의 재산을 다 자신의 것으로 삼겠다고 선포합니다.

이 일방적인 이야기에 아합은 아무런 저항도 못합니다.

그냥 무기력하게 벤하닷의 요구 조건을 다 들어줍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벤하닷은 바로 다시 사신을 보냅니다.

이번에는 더 가혹한 조건을 이야기 합니다.
단순히 왕실의 재산뿐만 아니라 신하들의 모든 재산도 다 가져야겠다고 선언합니다.

이 말에 왕은 신하들과 상의하여 아람과 전쟁을 치루기로 합니다.

뭔가 대책이 있어서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벤하닷의 조건을 받아드릴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하기로 한 전쟁입니다.

이에 벤하닷은 다시 사신을 보내 이스라엘을 비웃으며 이스라엘을 완전히 응징하겠다고 전쟁을 준비합니다.

전쟁준비는 끝났습니다.

아람은 기세등등합니다.

전쟁을 시작도 하기 전에 이스라엘은 이미 전의를 잃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막상 전쟁을 시작하자 이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20 각각 적군을 쳐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과 더불어 도망하여 피하니라

 

이스라엘 군대가 아람의 군대를 물리치고 있습니다.

아람 사람은 도망치고 기고만장하던 아람 왕 벤하닷도 역시 도망치고 있습니다.

완전히 기가 꺽여있던 이스라엘의 군대가 엄청난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바뀐 이유가 무엇입니까?

남유다에서 군대라도 보태주었습니까?

아니면 저 멀리 애굽에서 군사 원조라도 있었습니까?

 

“13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하나님의 선지자가 아합 왕에게 찾아가 아람의 군대를 네 손에 넘겨주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하십니다.

여기에 나오는 선지자가 누구인지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던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7천 명 중의 한 명일 것입니다.

아무리 아합과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바알과 아세라의 신전을 크게 만들고 제사를 드려도 여전히 이스라엘 땅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을 통해서 이것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전쟁 승리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람의 군대와 싸우는 방법입니다.

아합이 선지자에게 누구를 앞세워 전쟁을 해야 하냐고 묻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하라고 하십니다.

지금 양쪽 군대의 상황을 보면 이스라엘 군대가 현저히 열세입니다.

적은 수의 군대를 가지고 수가 많고, 강력한 적의 군대를 무찔러야 합니다.

이럴 때 앞장서서 군대를 지휘하는 사람으로는 어떤 사람이 적합합니까?

전쟁 경험이 많아 어떤 경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전쟁을 이끌 사람이 필요합니다.

백전노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백전노장이 아니라 전쟁의 경험이 별로 없는 청년들 중심으로 전쟁을 치루라고 하십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전쟁에 능한 백전노장들을 중심으로 전쟁을 해서 승리를 하면 혹시라도 착각할 수 있습니다.

자신들이 노련하게 전쟁을 이끌어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생각의 여지를 없애십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십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누가 얼마나 군대가 많은지, 누가 얼마나 뛰어난 지도자를 가졌는지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아합 왕의 시대는 악한 시대입니다.

오늘 본문은 악한 세상 속에서 여전히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세상이 너무나 악해 하나님조차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계십니다.

그 악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때 이 악한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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