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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하 4장_누구를 의지하는가? | 김덕종 | 2025-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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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하4:1-12절 개역개정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의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군지휘관 두 사람이 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바아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레갑이라 베냐민 족속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이더라 브에롯도 베냐민 지파에 속하였으니 3. 일찍이 브에롯 사람들이 깃다임으로 도망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우거함이더라 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리 저는 아들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소식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의 나이가 다섯 살이었는데 그 유모가 안고 도망할 때 급히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 5.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길을 떠나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침 그가 침상에서 낮잠을 자는지라 6.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집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의 배를 찌르고 도망하였더라 7. 그들이 집에 들어가니 이스보셋이 침실에서 침상 위에 누워 있는지라 그를 쳐죽이고 목을 베어 그의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가 8.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드리며 아뢰되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하니 9. 다윗이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에게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10. 전에 사람이 내게 알리기를 보라 사울이 죽었다 하며 그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그를 잡아 시글락에서 죽여서 그것을 그 소식을 전한 갚음으로 삼았거든 11. 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악인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12. 청년들에게 명령하매 곧 그들을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매장하였더라 성경을 보는 관점 중에 구속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구원의 역사의 관점으로 보는 것입니다. 처음 사람이 범죄 후 하나님은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원시복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뱀의 후손은 이 약속을 저지하려고 끊임없이 시도합니다. 다윗이 왕이 되는 과정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을 통해 예수님이 오실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사탄은 여러 사람들을 통하여 이 일을 계속 방해합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사울이 죽고 나서는 아브넬과 이스보셋이 다윗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거스린 사람들은 결국 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울은 길보아에서 비참하게 자살합니다. 아브넬은 요압에 의해 살해 당합니다. 사무엘하 4장에는 이스보셋의 죽음이 나옵니다. 같은 지파였던 레갑과 바아나가 배신을 하고 이스보셋을 죽이고 목을 베어버립니다. 역시 비참한 최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사람의 최후가 어떤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이스보셋의 모습을 한 번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 때 어떻게 반응하나요? “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의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맥이 풀렸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사울이 죽고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운 것은 아브넬입니다. 비록 사이가 나빠졌다고 하지만 아브넬의 힘은 절대적입니다. 아브넬 없이 왕권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이스보셋은 전적으로 아브넬만 의지했습니다. 이 모습이 다윗과 비교됩니다. 다윗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골리앗과 싸울 때 자기가 잘 나서 맞서 싸우러 나간 것이 아닙니다. 무기를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재주를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싸우러 나갔습니다. 이 믿음이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시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시146: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라고 합니다. 도울 힘도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힘을 가진 사람도 죽으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죽어 없어질 인생을 의지하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다. 시인은 오직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으라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는 자가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며 살고 있나요? 무엇을 의지하고 살고 있나요?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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