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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장_두 갈래길 김덕종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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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하2:1-32절 개역개정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

2.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 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5.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8.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1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 세이며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11.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

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쪽이요 그는 못 저쪽이라

14.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요압이 이르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5. 그들이 일어나 그 수대로 나아가니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에 열두 명이요 다윗의 신복 중에 열두 명이라

16. 각기 상대방의 머리를 잡고 칼로 상대방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쓰러진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헬갓 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17. 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18. 그 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 같이 빠르더라

19. 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20.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이르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21. 아브넬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가서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그의 뒤를 쫓으매

22. 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23. 그가 물러가기를 거절하매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의 배를 찌르니 창이 그의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 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이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24. 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길 가 기아 맞은쪽 암마 산에 이를 때에 해가 졌고

25. 베냐민 족속은 함께 모여 아브넬을 따라 한 무리를 이루고 작은 산 꼭대기에 섰더라

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27. 요압이 이르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각각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의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8. 요압이 나팔을 불매 온 무리가 머물러 서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29.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아라바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30. 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에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나

31. 다윗의 신복들이 베냐민과 아브넬에게 속한 자들을 쳐서 삼백육십 명을 죽였더라

32. 무리가 아사헬을 들어올려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조상 묘에 장사하고 요압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헤브론에 이른 때에 날이 밝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을 읽다보면 서로 다른 두 갈래 길로 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담 이후에 처음 가인의 길과 아벨의 길이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이 아벨 대신 주신 셋 이후에는 노아와 노아를 제외한 세상 사람들의 길로 갈라졌습습니다.

노아 이후에는 노아의 아들 중 셈과 야벳의 길과 함의 길이 갈라집니다.

이런 두 갈래 길은 예수님이 오시면서 아주 명확해졌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두 갈래 길이 갈라지는 지점은 어디인가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사람과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서로 다른 길을 가는 두 종류의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쪽에는 사울의 아들인 이스보셋과 사울의 군사령관 아브넬입니다.

다른 한 쪽에는 다윗입니다.

이스보셋이나 아브넬이나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다윗에게 있다는 것을 이미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스보셋이나 아브넬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동하지 않습니다.

 

8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아브넬은 사울이 죽은 후에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웁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았지만 자신의 정치적 욕심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이렇게 행동한 결과는 무엇인가요?

둘 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브넬은 이스보셋을 배반하고 다윗에게 갔다고 동생의 원수를 갚는 요압에 의해 죽습니다.

이스보셋은 더욱 비참하게 죽습니다

부하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목을 베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길의 결국은 멸망입니다.

 

반면 다윗은 어떤가요?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사울이 죽은 다음에도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늘 하던 대로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하나님이 헤브론으로 가라고 하시자 그 말에 순종해서 헤브론으로 갑니다.

사울이 죽은 후에 마음이 좀 급해질 수 있습니다.

무언가 자신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윗은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의 장사를 치렀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사울은 자신을 죽이려는 원수였습니다.

여전히 사울을 따르던 세력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5절과 6절에 보면 이런 때 사울을 장사지낸 사람들을 오히려 칭찬하고 보상을 합니다.

자신의 감정에 따라 조급하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요?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대표로 이름이 오르는 영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 앞에도 언제나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야 하나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인가요?

하나님의 뜻에 거역하는 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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