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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장-붙통 김덕종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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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3:1-21절 개역개정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17. 이르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8.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오늘날 한국은 온통 불통의 사회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여와 야가 소통이 소통이 없습니다.

회사와 노조 사이에 소통이 없습니다.

교사와 학생 사이에 소통이 없습니다.

가족 사이에는 소통이 없습니다.

소통이 없으니 남는 것은 상처와 싸움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불통보다 더 심각한 불통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불통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불통은 이 땅의 삶에 영향을 줍니다.

하나님과의 불통은 영원한 삶에 영향을 줍니다.

사무엘상 3장에는 하나님과의 불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엘리 대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대표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중재자입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하나님과 소통이 되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엘리는 하나님과 불통한 제사장이었습니다.

 

사무엘상 227절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를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엘리 아들들의 죄악을 지적하고 심판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엘리의 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경고에 불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사장의 불통은 단지 엘리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소통이 없습니다.

당연합니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인 제사장이 불통인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과 백성들이 소통할 수 있습니까?

222절 이하에는 엘리가 자식들의 악한 소문을 듣고 그들을 혼냅니다.

그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25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자식들이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이 없는 제사장 아버지는 또 다른 제사장인 아들들과도 소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통의 가장 안타까운 모습이 3장에 나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엘리의 집안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심판의 말씀을 듣고 엘리가 어떻게 반응합니까?

 

“18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대로 하실 것이니라

 

이 말씀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언뜻 보면 엘리의 믿음의 고백처럼 보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정말 그런가요?

하나님이 엘리와 그의 가정에 내리신 심판이 어떤 것입니까?

2장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의 내용을 이야기 합니다.

엘리의 집에서 태어나는 모든 사람은 다 젊어서 죽습니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한 날에 죽습니다.

3장에도 보면 엘리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런 무서운 심판 앞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뜻이니 그냥 나와 내 집안이 영원한 심판을 받겠습니다 하고 말하는 것이 정상입니까?

회개해야 합니다.

자신의 죄와 자신의 자녀들의 죄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해야 합니다.

옷을 찢고, 온 몸에 재를 쓰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이 정상이 아닙니까?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이렇게 회개하고 부르짖은 다음에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겠습니다 했어야 합니다.

 

엘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불통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심판하실 때 기뻐서 하시겠습니까?

하나님도 아프십니다.

그럼에도 심판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면 하나님께 회개하고 매달렸어야 합니다.

대제사장이라고 하면서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는 불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엘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과의 불통의 결과는 오직 심판입니다.

하나님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까?

불통을 하고 있습니까?

매일 매일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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