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5장_듣고 배우고 지키고 | 김덕종 | 2025-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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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신명기5:1-33절 개역개정1.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의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2.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3.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4.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5. 그 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하지 아니하리라 12.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17. 살인하지 말지니라 18. 간음하지 말지니라 19. 도둑질 하지 말지니라 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2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23.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25.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26.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30.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31.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라고 합니다. 한국 교회는 선교사들보다 성경이 먼저 들어왔습니다. 성경을 읽고 스스로 신자가 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종교보다 말씀을 중요하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안다는 것은 내 머리 속에 정보를 쌓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대로 살기 위한 것입니다. 신명기 5장에는 십계명이 나와 있습니다. 십계명은 모든 율법의 기본입니다. 구약 나오는 율법들은 십계명에 대한 상세한 주석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십계명을 이야기하기 전에 율법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먼저 말씀합니다. “1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의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귀에 말씀하시는 규례와 법도에 대하여 취해야 하는 3가지가 나옵니다. 첫째 들어야 합니다. 둘째 배워야 합니다. 셋째 지켜 행해야 합니다. 듣는 일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주일날 예배를 통해 말씀을 듣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오늘날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일단 누구나 성경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폰 어플로 언제든지 성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양피지에 기록된 성경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성경 66권을 양가죽에 기록하면 그 양이 어마어마하고 가격도 천문학적일 것입니다. 또 종교개혁 전에는 아무나 성경을 읽을 수도 없었습니다. 중세시대 성경은 라틴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라틴어를 모르는 일반 시민들은 성경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큰 업적 중의 하나가 라틴어 성경을 모국어인 독일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성경은 혼자 읽고 듣는 것을 넘어 배워야 합니다. 느헤미야 8장에 보면 에스라가 수문 앞 광장에서 백성들을 모아 놓고 율법을 읽는 장면이 나옵니다.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율법 책을 낭독하는 것을 넘어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들이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배우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교회에서 성경공부 모임이 있을 때 열심히 참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듣고 배운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산상설교에 보면 모래위에 지은 집과 반석 위에 지은 집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마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말씀을 듣는 일까지는 같습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이나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이나 다 말씀을 들었습니다. 차이는 그 말씀을 듣고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 입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듣고 행한 사람입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듣고 행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말씀에 순종한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이 나와 있습니다.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말씀에 순종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복이 있습니다. 말씀을 잘 듣고 배우는 것을 넘어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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