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6장_헌신 | 김덕종 | 2024-1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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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민수기6:1-27절 개역개정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8.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9.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 것이며 10.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자기의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올린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한국교회에 보면 ‘헌신예배’가 있습니다. 주로 주일 오후예배 때 진행이 됩니다. 교사 헌신예배, 성가대 헌신예배, 선교회 헌신예배... 그렇지 않은 교회도 있겠지만 헌신예배라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헌신예배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예배위원을 하고, 특송을 준비하고, 헌신예배 설교를 외부에서 모셔오는 것 정도입니다. 특별한 의미가 없이 해마다 하는 연례행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헌신’이라는 말을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獻 (드릴 헌)에 身 (몸 신)입니다. 몸을 온전히 드리는 것이 헌신입니다. 그렇다면 헌신이라는 것이 내 몸을 드려 교회 일 열심히 하는 것인가요? 헌신예배는 일 더 많이 하라고 독려하기 위해 하는 건가요? 오늘 본문 민수기 6장에는 나실인에 대한 규례가 있습니다. 나실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여기에 보면 나실인은 자신의 몸을 여호와께 드린 사람입니다. 여호와께 자신의 몸을 드린 사람, 헌신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번역성경에 보면 ‘헌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새번역) 남자나 여자가 나실 사람이 되어 주께 헌신하기로 하고, 특별한 서약을 했을 때에는” 나실인은 일정 기간 혹은 일생을 특별하게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입니다. 삼손이 대표적입니다. “삿13: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삼손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실인인 삼손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삭도를 머리 위에 대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 외에도 나실인은 지켜야 하는 여러 규칙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 규칙들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포도주는 물론 포도 씨나 껍질도 먹어서는 안됩니다. 머리털을 깍아서도 안됩니다. 시체를 가까이해서는 안됩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제사에 대한 규례도 자세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나실인에 대한 규칙과 규례들을 보면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아까 보았던 2절에도 나옵니다. 그 밖에도 4,5,6,7,8,12,13,18,19,21에 반복해서 나옵니다. ‘구별’이라는 말입니다.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나실인은 2절의 말씀같이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 사람입니다. 민수기 6장에 나오는 여러 규칙들은 구별된 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표지입니다. 헌신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단순히 교회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를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 사람입니다. 세상과 구별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일에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헌신하여 구별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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