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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장_인생의 여행 준비 김덕종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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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민수기5:1-31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되

3.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

4.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그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7.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8. 만일 죄 값을 받을 만한 친척이 없으면 그 죄 값을 여호와께 드려 제사장에게로 돌릴 것이니 이는 그를 위하여 속죄할 속죄의 숫양과 함께 돌릴 것이니라

9. 이스라엘 자손이 거제로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모든 성물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

10. 각 사람이 구별한 물건은 그의 것이 되나니 누구든지 제사장에게 주는 것은 그의 것이 되느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탈선하여 남편에게 신의를 저버렸고

13. 한 남자가 그 여자와 동침하였으나 그의 남편의 눈에 숨겨 드러나지 아니하였고 그 여자의 더러워진 일에 증인도 없고 그가 잡히지도 아니하였어도

14.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는데 그의 아내가 더럽혀졌거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으나 그 아내가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든지

15. 그의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를 위하여 보리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헌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 이는 의심의 소제요 죄악을 기억나게 하는 기억의 소제라

16. 제사장은 그 여인을 가까이 오게 하여 여호와 앞에 세우고

17. 토기에 거룩한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하여 물에 넣고

18. 여인을 여호와 앞에 세우고 그의 머리를 풀게 하고 기억나게 하는 소제물 곧 의심의 소제물을 그의 두 손에 두고 제사장은 저주가 되게 할 쓴 물을 자기 손에 들고

19. 여인에게 맹세하게 하여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다른 남자와 동침하여 더럽힌 일이 없으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쓴 물의 해독을 면하리라

20. 그러나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몸을 더럽혀서 네 남편 아닌 사람과 동침하였으면

21. (제사장이 그 여인에게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네 넓적다리가 마르고 네 배가 부어서 네가 네 백성 중에 저줏거리, 맹셋거리가 되게 하실지라

22. 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물이 네 창자에 들어가서 네 배를 붓게 하고 네 넓적다리를 마르게 하리라 할 것이요 여인은 아멘 아멘 할지니라

23. 제사장이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써서 그 글자를 그 쓴 물에 빨아 넣고

24. 여인에게 그 저주가 되게 하는 쓴 물을 마시게 할지니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 가서 쓰리라

25. 제사장이 먼저 그 여인의 손에서 의심의 소제물을 취하여 그 소제물을 여호와 앞에 흔들고 제단으로 가지고 가서

26. 제사장은 그 소제물 중에서 한 움큼을 취하여 그 여자에게 기억나게 하는 소제물로 제단 위에 불사르고 그 후에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게 할지라

27. 그 물을 마시게 한 후에 만일 여인이 몸을 더럽혀서 그 남편에게 범죄하였으면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게 되어 그의 배가 부으며 그의 넓적다리가 마르리니 그 여인이 그 백성 중에서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28. 그러나 여인이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임신하리라

29. 이는 의심의 법이니 아내가 그의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더럽힌 때나

30.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자기의 아내를 의심할 때에 여인을 여호와 앞에 두고 제사장이 이 법대로 행할 것이라

31. 남편은 무죄할 것이요 여인은 죄가 있으면 당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전에 7개월 정도 배낭여행을 했습니다.

24국 정도를 여행했습니다.

많은 나라를 여행했고 긴 시간이었지만 짐은 많지 않았습니다.

뒤에 큰 배낭 한 개, 앞에 작은 배낭 한 개가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기와 함께 여행을 할 때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짧은 기간을 여행하더라고 아기 짐만 큰 캐리어 하나입니다.

여러 사람이 여행을 하게 되면 사람에 따라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아집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긴 광야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출애굽을 하고 시내산에서 11개월 동안 머물렀습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율법을 받고, 성막도 제작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장정만 60만 넘는 대인원의 이동입니다.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앞선 민수기 4장까지는 이 긴 여행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멈추었을 때 어떻게 진을 짜야 하는지, 행진할 때는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

레위인들은 어떻게 일을 분담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했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떠날 외적인 준비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출발하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발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준비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내적인 준비입니다.

민수기 5장부터는 공동체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나옵니다.

오늘 본문 민수기 5장에서는 먼저 공동체 안에 있는 부정과 죄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레위기에 보면 부정한 자들이 나옵니다.

나병 환자, 유출증이 있는 자, 주검을 만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에 여러 가지 이유로 부정한 사람들을 다 진 밖으로 내 보내라고 하십니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되

 

부정한 사람을 진영 밖으로 내 보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

 

하나님이 이스라엘 진영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앞으로 가야하는 길은 꽃길이 아닙니다.

낯설고 험한 광야길입니다.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적들도 사방에 있습니다.

이런 광야 길을 안전하게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것이 광야를 건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동행하실 수 있나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정을 제거하고 거룩해져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부정한 것이 함께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야 같은 인생의 길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할 수 있습니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을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준비가 있습니다.

우리의 거룩함입니다.

세상의 죄와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거룩한 삶에 하나님이 함께 동행 하십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실 때 광야 같은 인생길을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거룩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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